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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사진공모전

물들어 간다는 것이... 2010.05.31 집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라 여름 냄새가 쉽게 느껴지지도 않는데, 단풍나무는 벌써 손톱 끝부터 물들어 가고 있었다. 나는 - 당신은 어떤 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을까? 더보기
풍경소리 종이 위에 산은 그려도 바람은 그릴 수 없고 당신의 모습은 그려도 내 마음은 그릴 수 없다. 불어오는 바람에 풍경소리만 들리듯 당신 앞에 서면 내 심장 소리만 들린다. 2006.12.17 밀양 온갖 꽃들이 지고 차가운 바람만이 불어오던 12월의 산사는 그해 첫눈으로 나를 반겨주었더랬다. 풍경소리에 귀를 씻고 카메라에도 담아보려 방정을 떨어보지만 끝내 담을 수 없어 가슴에 담아왔더랬다. 더보기
秋落 - 秋樂 그사이에서 秋 가을 추 落 떨어질 락 秋 가을 추 樂 풍류 락 같은 가을도 옆구리 시린 솔로에겐 흑백으로 옆구리 따신 커플에게 칼라로 보인다 하더라. 그래도 가을 지나면 솔로나 커플이나 겨울이 오는 건 매한가지니 참아보시라. 가을은 이미 나도 당신도 모르게 저만치 저만치 가고 있으니... 2010.11 H 더보기
또 비가 오기 전에 또 비가 오기 전에 나를 꼭 찾아 오세요. 내가 내리는 빗물에 녹아 사라지기 전에. 2010.09 거창 더보기
담쟁이 담벼락 한 귀퉁이 담쟁이도 붉게 물들고 있더라. 2010.11 통도사 더보기
가을 빨갛게... 노랗게... 물들다. 2009.11 양산 더보기
너에게 가을을 보낸다. 비록 떨어진 낙엽일지라도 그해 가을에 한 조각 기억으로 네게 남을 수 있다면... 2009.11 양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