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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여행 2010~

서울/건대 + 금성양꼬치



부산에도 양꼬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건대처럼 골목을 형성하고 있지는 않아서~

씹고 맛보고 비교해보는 즐거움은 없습니다.

***여자친구까지 비교해보다가는 옥수수 털립니다.







매화반점도 좋지만 http://bit.ly/phQ1GR 

저는 불에 직접 구워 먹는 게 좋아서~

화양도 좋고 아리랑도 괜찮았는데 금성도 좋았습니다,



물론 저는 생돈 쓰는데~ "이번에는 제가 살게요." 하고 가서는

소셜로 계산하는 여우 같은 지집애가 앙큼하기는 했지만.ㅋㅋ

비누 비누는 아니니 그저 앙큼함마저도 감사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검색해보니송아지꼬치 구이 10개 (14,000원) 양갈비살 꼬치 구이 10개 (10,000원)

온면까지 50%였나 보네요. ^^%


부산에 비해도 정말 착한 가격입니다.




보통 나오는 양념과 무생채 볶은 땅콩과 짜사이가 나옵니다. 

짜사이는 중국식 짠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량빤황과 (오이생채)가 더 좋은데. -_-ㅋㅋ 











 


예전에 유명한 여자 푸드 파이터가 남긴

"니살 내살 중 가장 맛있는 살은 남의 살이 아닌가 싶습니다."라는

주옥같은 말씀이 떠오릅니다.

 


송아지 살이든 엄마 소든 양 갈비든 양 목살이든 남에 살이니 괜찮습니다.

어서 불에 올려봅니다.



 









불판이 다른 집에 비해서 석쇠가 붙어 있어서 편합니다.

석쇠 위라 떨어지지도 않고 편하지만 ^^%


왠지 앵글 위에다 올리고 때구르르~
굴려주면서 굽는 재미가 없으니

왠지 허전하기도 합니다.

연애는 댕기고 놓아야 제맛이고 양 꼬지는 굴려줘야 제맛인데.ㅋㅋ












쑥이랑 같이 복용을 안 해서 먹어봐야 사람 안 되는 건 알지만~

인격이라도 갖출 요량으로 마늘도 구워 먹습니다.

보통 몇 접시 먹는데~ 마늘 추가 1,000원이라 맛만 봅니다.











역시 고기는 잘 굽습니다.

연애도 고기 굽는 거 같았으면 열두 번도 장가갔을 겁니다.

댕길 때 놓고 놓을 때 댕기다 엎어진 판이 몇 판인지. ㅜㅜ;










중국 유학 갔다 와도 안 먹으면 안 먹는다는 쯔란을 저는 잘도 먹습니다.

양념도 따로 달라고 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쯔란 듬뿍 넣고 씹어 줍니다.

생전 안 나오는 중국말이 다 나옵니다. 꿔냥. 썌썌. 니하마 내고래 -_-ㅋ











마무리는 온면으로 깔끔하게 클리어해줍니다.^^%










^^:: 다가오는 주말도 행복한 주말 하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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