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근처 바위에서 많이 자라는 녀석이라 바위취라는~
(그런데 서울 빌라 화단에서 만났다는 -_-ㅋㅋ)
아래에 꽃잎 두 장이 더 긴 이 녀석과 길이가 같은 참바위취도 있다는 ^^;
이름을 아는 녀석인데 기억이 나지 않아서 한참을 찾았다는~
그러고 보면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어느 날 이유 없이 모르는 일처럼 되는 경우는 얼마나 많은지.
세상에서 내가 제일 잘 안다던 그녀의 마음도 어느날 그렇게 돌아섰으니...
꽃 이름 하나 외우기도 힘이 드는데~
사람 하나 아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글을 다 적고 꽃말을 찾아볼까 말까 하다 찾아보니~
바위취의 꽃말은 "절실한 애정" "절실한 사랑"이라는 뭔가 촉이 서는 날이다.
2011.06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