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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想/일상 日

기차

 

 

 

 

꿈같은 세상 머한더고 그리 고생이냐

종일 술 쳐마시고 기둥 옆에 쓰러져 잔다.

눈을 뜨서 앞마당을 보니 새 한 마리 꽃 사이에 지저귄다

대체 지금이 언제쯤이냐 물어보려니 봄바람이 노니는 꾀꼬리랑 속삭이누나

아이고야 봄이로구나 탄식이 나오니 술이 절로 따라진다

에라이 한 곡 부르면서 달을 기다리다가

노래가 다 끝나니 모든 정을 다 잊어버리도다

 

 

 

201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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