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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자찬 cook

일일 점점 부풀어 오르고 -_-



하나 남은 스파게티 양이 작아서...

냉장고에 고기 썰어다가...

볶아다 올려서 먹고 말았어야 했는데...

양이 모자라면

-_- 그냥 김치 볶음밥은 그냥 그대로 먹었어야 했는데...



치즈는 한 장으로 충분 했는데...

 

아 후회가 후회에서
발악으로 승화를 한다는...


그러고 보니 당신과 나도 그랬어.

그때 헤어지는 게 나았는지도 몰랐는데...

그냥 보내주는 게 나았을 게 뻔했는데...

왜 그렇게 마지막까지 발악처럼 놓지 못했던 걸까?

추잡스럽게...


2010.09.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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