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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지도섬

20-21 지도섬 여행기3 모닝커피도 좋지만 모닝작설로 아침을 깨워봅니다. 밖에 나와서 이것저것 따지지 않습니다. ^^% 예쁜 여자랑 온 것도 아니지 말입니다. 밥공기에 부어도 차향도 맛도 좋습니다. 사진으로도 아실런지 ^^% 간단히 매운탕라면으로 해장합니다. 사진에 라면이 빠져있네요^^:: 막내는 무슨 생각을? 어제 먹다가 지쳐 남겨둔 고동도 싸갈 생각을 하는지 모두 저마다의 바다를 담아가나 봅니다. 선착장에 와서 시간이 남아 마을을 구경합니다. 이색히들이 먹을 거 다 먹었다고 또 따를 ㅋㅋㅋ 양식장 그물에 핀 들꽃이 짠합니다. 허물어진 집터도 짠하고 녹이 쓴 닻을 봐도 짠하고 억새를 봐도 짠하니 나이를 묵기는 묵었나 봅니다. 아쉬움 가득 남기도 다시 일상으로 복귀합니다. 막내 둘이 고생 많았다. 내가 제일 수고했지만... 그리.. 더보기
20-21 지도섬 여행기2 저녁 먹고 배 두들기다 호래기 채비해서는 또 살 나갑니다. 아 -_- 낚시라고는 모르는 놈들을 데리고 오니 -_-: 이거 무슨 애아버지도 아니고 같은 채비를 4개나 하려니 -_-z 낚시하는 분들은 알 듯~ -_-;; 새 낚싯대 지어주고 기스 나는 것도 속 터지는데 채비까지 해주려면 얼마나 열불이 나는지 -_-; 그러고 보니 호래기 잡는 사진이 없어서 조금 아쉽긴 합니다. 날이 보름이라 호래기 몰황입니다. 호래기 왕고수인펜션 사장님도 한 마리도 못 잡고 철수했는데~ 저희는 그래도 간부들이 겨우 술안주는 잡았습니다. 다시 숙소로 와서 배를 채웁니다. 끓이기는 제가 끓였는데 이거 무슨 해물탕에 라면 사리를 넣었는지 라면에 해물을 넣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잡아온 호래기도 회를 뜨고 남은 굴과 또 먹습니다. 이.. 더보기
20-21 지도섬 여행기1 11시 20분 배 타려고 부산에서 8시 30분에 출발을 했습니다. 사촌형 두 명하고 간단히 가는 조행이 어짜다가 +3이 되었습니다. 하긴 막내 노릇이 하기 싫어서 후배 하나 끼우고 또 끼우고 어쩌다보니 서울에서 내려온다는 놈 하나도 그냥 끼워서 데려갑니다. 서울에서 내려온 놈은 새벽에 구포역에 내려서 구포시장을 어슬렁거리다 집결지에서도 넷북 꺼내놓고 뽐뿌질 하느라 피곤하고 -_-;; 다른 두 분은 새벽까지 뽐뿌하느라 피곤해서 잔다는 저는 조수석이라 안자고 있는데. 이색히들이...-_-;;;; 연계점이 저 밖에 없어서 어색한 느낌이 들어서 군대 얘기를 살 풀어주니 이내 친해집니다. 결국 여행 컨셉이 내무반 외박 분위기 였다는~ 나이별로 저는 말년 병장 그 밑으로 상병5호봉, 일병 말호봉, 일병 5호봉 정도.. 더보기
경남 통영 지도섬 거제도라고 하기에는 통영과 더 가깝고 (알고 보니 통영이라는 ㅋ) 섬이라고 하기엔 배타고 10분 밖에 들어가지 않는... 그래도 우연히 2009년에 와서 볼락 재미를 보고 1년에 한 번은 들리는 곳이 되어버린 지도섬. 카메라를 가지고 가도 낚시에 빠지면 사진 찍을 시간은 요만큼도 없다는...ㅋㅋ 2010.09 지도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