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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국밥

부산 - 서면 ★ 포항식당 참을 수 없는 배고픔/ 돼지국밥을 그리며... 참을 수 없는 무더위에 잠이 깨서는 습관적으로 컴퓨터를 켰습니다. 그리고 생각 없이 네이트온 로그인을 하고 보통 때보다 뽐뿌의 접속자 수를 보며 아 역시 불면의 밤이 나만이 아니구나! 안도를 하며 긴 한숨을 내쉽니다. 시간은 4시를 넘어가고 있는데... 아는 동생이 말을 걸어서 잡담이 오고가다 결론은 배고프다. 뭐 맛난 거 없냐?/ 국밥이나 먹든지./ 같이 묵자?/ 어? 이 시간에/ 서면서 묵자/ 이상하게 말리고 말려서 서면으로 -_- 나가는 왠지 한심하면서 시니컬한 새벽을 열어봅니다. 생각해보니 방년 28세. -_-a 부산서 나고 크고 어언 30년 만에~ 맨 정신에 이 시간에 서면 바닥에서 있어본 게 언제인지 감회가 남다릅니다. 포항식당으로 들어가 조용히 .. 더보기
부산 서면 ★ 송정국밥 오늘이 정말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나섰다. 새벽에 네이트로 서로 배고프다 이야기 하다가 첫차로 국밥 먹으로 가는 일이 어디 가당키나 한 일인가 말이다.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두 번째이니 정말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담에는 조용히 혼자 갈지는 몰라도...-_-;) 식객에 성찬이 차가 국밥골목을 지나며 가게마다 양파며 야채며 물건을 대고 있다. 앞에는 포항을 갔으니 이번에는 송정 국밥으로 가본다. 저마다 단골집이 다 있지만 보통 송정이나 포항국밥을 추천을 많이 해서 그런지 괜히 요즘은 경주는 잘 안 가지는 -_-: 순대는 소주 시키면 주는 줄 알았는데... 이모가 말하기를 저녁에는 순대를 낮에는 국수를 준다고 하더라는... 뭐 그래도 국수 좀 달라고 해서 넣어 먹었다는 -_-;;; 돼지국밥에 설을~ 썰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