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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

당리동 - 남도집 모친의 음식 솜씨가 그렇게 뛰어 나신 편이 아니지만 (부친이 음식 솜씨가 더 좋은 집이라, 쿨럭! -_-;;) 그래도 추어탕과 물김치 딱 2가지는 아주 괜찮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추어탕을 한 솥 끓여 놓으시면 두말하지 않고 잘 먹습니다. 각설하고 암튼 아래 사진처럼 제가 집에서 먹는 경상도 추어탕은 보통 이런 느낌입니다. 전에 올린 포스팅에서도 비슷한 모습인데 ^^% http://yeoul012.tistory.com/486 (부산 구포 - 구포추어탕) 전라도 추어탕은 또 다르네요. 경상도가 그나마 맑은 편이면 전라도는 장도 조금 다르고 걸쭉한 느낌. 들깨를 넣어 드시는 것도 다르고~ 역시 말로 설명하기는 어렵네요. 사진으로 보시죠. 2011.01 당리 남도집 더보기
부산 구포 * 구포추어탕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바람까지 차가운 오늘은 가슴도 왠지 덩달아 식어가는 기분이 드는 것 같아서 따신 국물이라도 속에 넣어야 왠지 살 것 같다는……. -에필로그- 어릴 적에는 집에서 추어탕 끓이는 게 너무 싫었다는 미꾸라지를 먹는다는 게 싫었고, 시래기도 먹기 싫고 산초(초피가루) 냄새도 왠지 바쳐서 고욕이었는데……. 이제 몸이 찌부등하거나 허하면 한 그릇 먹어주면 좋은 듯. 그래서 나이 들면 입맛도 바뀐다고 하는가 보다는……. 2010.03 구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