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스스로 잘 삐진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는데...
주위 지인들이 억수로 잘 삐진다고 삐지면 바로 표 난다고 하는 거 보면~
정작 “너희는 날 잘 몰라.” 라고 해 놓고 내심 속이 뜨끔해져서는
놀란 가슴을 차로 달래주는 수 밖에...
칡꽃 차는 찻물에 가지고 있던 자기의 색과 향기까지 다 내어주는데...
“나는 아직 멀었구나.” 생각하면서 새침해진 마음을 풀어본다.
~라고 적어놓고 -_-;
사실 분이 다 안 풀리는...ㅋ
대인배는 못 되는~
2010.09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