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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여행 2010~

부산역 - 평산옥

100년 가까이 3대 - 4대가 내려오는 부산역 맞은 편 평산옥.

수육도 1,000원 올라서 이제 6,000원에 국수만 여전히 2,000원.

아주 큰 기대를 가지고 가면 없지 않아 복불복 성격에 고기에

실망을 안고 오기도 하지만 간다히 식사 겸 한 잔 하기에는 괜찮은 곳.

아~국수는 멸치육수가 아닌 돼지 뼈로 우려낸 ^^% 국물이라는~




토요일 결혼식 떄문에 ㅋ 서울에서 내려온 이슬두꺼비횽 외 2인 이야기를 듣고~

거제도에서 신나게 내려와서 부산역에서 기차 시간 2시간 전에 만나서

차이나터운에서 배터지게 중국음식 먹어 볼려다 ^^%
시간 문제도 있고 결혼식 왔으니 국수는 드시고 가셔야 할 것 같아서 갔다가
아놔~ 결국 얻어 먹고 나왔다는 -_-;;; 신발원 중국빵도 다 팔려버리고 -_-;;;

다음에 구포 이가네국수랑 대동할매국수로 갚아 드려야 할 듯 ㅋㅋㅋ

이슬두꺼비횽은 동반석에 아리따운 아가씨 두 분과 6시 45분차로 가시는 걸 확인하고


8시 차를 기다리는
광여리는 그냥 알아서 가라고 하고 조용히 집에 왔다는...

절대 나보다 많이 먹어서 버리고 온 건 아니라는...

                                  
                                                           2010.10 부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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