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낚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덕도 * 도다리 낚시 바다는 겨울바다가 제 맛이라고 배웠답니다. 뭔가 갑갑하고 답답하면 바다로 찾아가는 것은 항상 바다를 옆에 두는 부산촌놈도 마찬가지랍니다. 낚시를 자주 다녔는데 작년은 거의 다니지 못 했습니다. 그래서 바다 보러가자고 꼬셔서는 사촌형들과 동생 하나 꼬셔서 가덕도로 달려봅니다. 2010.12 가덕도 부산 신항과 멀리 거가대교가 보입니다. 쇠고기보다 비싼 혼무시(참갯지렁이) 잘라서 원투낚시로 날려 놓고는 온갖 상념을 떨쳐 버리는 삼매경에 빠져봅니다. 이런 *쟁이가 올라옵니다. 가시망둥어 새끼인데, (19금)쟁이로 불리는 녀석입니다. 돌려 보냅니다. “저 하늘에 별은 못 따줘도 저 바다에 별 하나는 건져주마!” 하고 뻐꾸기를 날릴 아가씨도 하나 없는데 불가사리는 자꾸 올라옵니다. 결국 점심시간동안 바다만 마음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