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냉면 전문점에 냉면을 거의 사 먹지 않습니다.
어릴 적 기억에도 중국집에 냉면보다 기계 밀면이 500원 더 싸서 밀면을 먹었고 -_-ㅋㅋ
( *요새는 왜 중국집에 빨간색 기계밀면 깃발이 안 보이나요. )
집이 부산이라 밀면전문점을 꿰차고있어도 1,000원 ~ 2,000원 비싼 냉면집에는 잘 안 가는.
그리고 뽐뿌를 알고 나서는 냉면 주문해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_-ㅋ
*각설하고 날이 상당히 더워져서 끌려간 부산에는 없고 대구에만 있는
부산안면옥이라는 냉면집입니다.
육수 삶는 곳도, 주방도 모두 열린 것이 좋은 집이란 생각이 듭니다.
4월 1일에 시작해서 추석 지나면 가게 문을 닫는다고 하니까
원래 냉면은 겨울 음식인데 하는 생각이 들지마는
한 철 장사로 사람들 ㅎㄷㄷ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대구에서 많이 유명하고 줄 서는 집으로 알려졌네요.
맛이 예전만 못하다는 글이 있기는 했는데 ^^ㅋ
사실 저는 밀면에 강한 맛에 익숙해서 처음에는 심심하다는 생각이 많아 들었는데.
서울에 우래옥이랑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래옥은 가보지도 않았는데 뽐뿌갤러리에 자주 올라와서 ㅠㅠ;
면은 평양면(메밀가루)이고 담백하고 깔끔한 육수가 좋은 물냉면과
가오리랑 양념이 감칠맛이 좋았던 비빔이었습니다.
201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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