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독특한 습관 아니면 버릇이 있는데...
구여친이 남겨 준 1,000원짜리 소주도 3,000원 주고 마시면 -_-ㅋ
주스는 3,000원짜리 3,000원 주고 100% 마시라는 이야기를
마치 청개구리가 엄마 유언 듣듯이 들어 놓은 탓에...
(실제로 저는 가능하면 100% 주스만 먹습니다.)
소주 한 병 가격이 어떤 상황에서 묘한 기준이 되고 있다는~
술 좀 줄이자 싶어서~ 소주 생각나면 꽃 사는 걸로 ^^:
한 번 사놓으면 국화는 2주는 가는 것 같아서 부담도 없고
방 분위기도 좋아지는 것 같아서...
아무튼, 꽃집 아가씨랑 친해져야 하는데 아줌마랑 친해져서
포장 안 하고 간단히 신문지나 싸오고 꽃 하나 더 받아서
소줏값 대신 잘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