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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想/일상 日

날밤을 까다.






밤을 새운다는 것이 새삼스러움은 없지만...

왠지 어색한 아침이 시작된 듯.

바탕화면을 하나씩 채우고 있던 사진 폴더들이

드디어 반항을 하는 것 같아서 정리하려고

대충 두들겨 보니 사진이 8만 장이나 된다는...

이거 노가다 기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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