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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여행 2010~

서울/방학동 * 시골불냉면




문제의 시작은 해주냉면 글에 달린 아래의 덧글로 시작됩니다. -_-ㅋㅋㅋㅋㅋ








예전에 닉으로 알았던 코베인님.
 (쪽지 한 번 주고 받은 적이 없지만ㅋ )


그림판에 대가셨던 -_-ㅋ 옆에 이미지도 본인이 그린~ 

여자분이었나 -_-ㅋ 아닌데... 내 기억이 오류인가.

아무튼, 자신만만한데 찾아가야지~


혼자 가기 억울하니 당장 달려간다는 아이도 데려갑니다.

사람이 약속을 함부로 하면 안 되는 겁니다.ㅋㅋㅋ







2011. 05 S




아 -_-; 갤탭으로 구글맵에 네이버 지도까지 봐가며 어렵게 찾았습니다.

(결국, 기차 시간도 밀리는 -_-; 맛 없음 전쟁이라는 각오로 들어갑니다.)







 


뽀얀 육수가 맛납니다. ^^%

프림이라도 탔나 싶지만 -_-ㅋ 감칠맛이 그만인 게 좋습니다.






 

저는 물냉면 -_-ㅋㅋㅋ 중간 맛!

확실히 해주랑은 다릅니다. 

 입안에서 적당하게 약 올려주는 (기분 좋은) 매운맛.

육수에 살얼음도 좋았고 면에 식감도 좋습니다.









 

다 비우고 싶었지만 -_-ㅋ 그럴 일이 있었습니다.







 

같이 간 여자분의 중간 맛 비빔냉면 -_-ㅋㅋㅋ

비빔이라 그런지 물보다 매운 느낌이 강합니다.

역시 해주보다 후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3,500원 왕만두 매운맛에 살짝 지친 혀를 달래기 좋았습니다.

냉면집인데 돈까스에 만두도 많이 드시더라는~ ^^:







 

중간 맛으로 먹던 일행분이 자기는 아주 매운 맛도 먹을 수 있을 거 같다며~

주방에 부탁하셔서 가져온 -_-:: 매운 양념을 남은 냉면에 넣고 드십니다.






 


호기심에 한 젓가락 집어 먹고는 -_-;

마지막 콘서트에 소녀도 아니지만 저는 뛰쳐나갑니다.

아~ 입에 넣고 있는 일행을 보니 -_-ㅋ 저게 사람인가 싶습니다.







아무튼, 아무런 부족함 없이 잘 먹고 왔습니다.


보통 맛없으면 맛없다 하고 ㅎㅎ 아예 올리지 않으니 ㅋㅋ

일부러 찾아가지는 않아도 근처 사시면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변동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충분히 맛난 집이니까요.

맛없으면 코베인님 나오라고 해서 ㅋㅋ 한 판 하세요. 







***코베인님을 만날 수 있을까 해서~

서빙을 하시던 아가씨에게 "뽐뿌아세요?" 했는데 -_-;;

모르셔서 ㅋㅋ 쪽을 팔았다는~


제가 카메라 렌즈 캡을 두고 오는 치밀함으로 뒤에 전화로 확인하니 ㅋㅋ

주방에 계셨던 -_-ㅋㅋ 제 카드로 계산하셨던 남자분이 바로 코베인님!!!

이런 반전이...
역시 제 기억이 틀릴 일이 없다는 ㅋㅋ

부산에서 서울 방학동은 너무 멀어서

언제일지는 몰라도 담에는 꼭 뵐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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