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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感

안개 속 당간지주 - 피아노아저씨 이 짙은 안개 속에서도 제 몸 하나 숨길 수 없는... 당신은 나의 보물입니다. PHOTO BY 피아노아저씨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_picture&no=104984 더보기
희망의 끈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_picture&page=1&sn1=&divpage=20&category=1&sn=off&ss=off&sc=off&&select_arrange=headnum&search_type=&desc=asc&no=103249 Essen2 더보기
무명으로 기억되던 작약꽃 - 피아노 아저씨 무명으로 기억되던 작약꽃 - 피아노 아저씨 http://blog.naver.com/ksjin3 더보기
벚꽃-피아노아저씨 출처 : 피아노아저씨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_picture&no=94496 더보기
11월의 햇살 쏟아지면 쏟아져 내리는 대로 맞고 싶은 11월 햇살. 피할 것도, 걸러 낼 것도 막을 것도 없는 햇살 한 줌. 2011.11 영도 더보기
옛날 사람 때론 사랑이 시들해질 때가 있지 달력 그림 같은 창밖 풍경들도 이내 무료해지듯 경춘선 기차 객실에 나란히 앉아 재잘거리다 넑은 어깨에 고개를 묻고 잠이 든 그 설렘도 덕수궁 돌담길 따라 걷던 끝날 것 같지 않은 그 떨림도 북촌마울 막다른 골목 가슴 터질듯 두근거리던 입맞춤도 그냥 지겨워질 떄가 있지 그래서 보낸 사람이 있지 세월이 흘러 홀로 지나온 길을 남몰래 돌아보지 날은 어둡고 텅 빈 하늘 아래 드문드문 가로등불 오래된 성당 앞 가로수 길에 찬바람 불고 낙엽과 함께 뒹구는 당신 이름 , 당신과의 날들 빛바랜 누런 털, 눈물 그렁그렁한 선한 문망울 영화 속 늙은 소 같은 옛날 사람 시들하고 지겨웠던, 휴식이고 위로였던 그 이름 늘 내 안에 있는 당신 이제 눈물을 훔치며 무릎을 내미네 두근거림은 없어도 .. 더보기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너무 가까이 가면 뜨겁고 너무 떨어져 있으면 식어서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과연 나는 어떤 모습일까? 2010.01.30 오이도 더보기
감수성 정리하지 못했던 지난 사진들을 쓱 지나쳐 보다가 어느새 감수성에 갇혀서 성 밖을 바라다보니. 갇히기 전에 나는 감수성 밖이었는지. 아니면 늘 성 안이었는지 모르겠구나. 2009.08.28 더보기
파란불 한동안 아니 오랫동안 빨간불이던 신호등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애써 앞뒤를 살피면 무단으로 오고 가지 않아도 좋다. 천천히 나와 있은 길로 걸어가리라. 2009.09.02 japan 더보기
반짝반짝 빛나는 2011.04 작천정 아직 여름이 이른 4월이었지만 봄볕도 볕이라고 살짝 땀이 났던 탓에 푸른 계곡물을 보고 있자니 참을 수 없어서 발을 담가 봅니다. 조용히 발가락 사이로 스치는 푸른 물 아래로 달이 떴습니다. 달빛에 달무리까지 곱기는 곱지만, 별빛도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별빛을 만들어 봅니다. 마음속으로 별을 그리고 이렇게 슬쩍 물결만 건드려도 반짝반짝 빛나는 별 무리가 쏟아져 내릴 것만 같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별 무리에 달빛은 숨어들었나 봅니다. 달빛 별빛은 가져갈 수 없으니 맘에 담고 사진에도 담아 왔습니다. 별빛달빛 -시크릿- 슈비두바 빠빠빠 슈비두바 빠빠빠 랄랄랄라라 라라리라 장미꽃 한송이 받고 너에게 고백을 받고 내 맘은 샤랄라라라 (샤랄라라라) 밤 하늘의 별도 노래해 너는 내 어.. 더보기
하룻밤의 꿈 2011.04.12 작천정 하룻밤의 꿈 -이상우- 이쯤에서 돌아가려해 변함없는 이세상 변한건 그저 내마음 다가서면 멀어지고 떠나기엔 가까운 너의눈빛은 여전히 고운데 지금까지 널 사랑하며 흘린 내 눈물만큼 너와의 거릴 느끼고 너의 그 모든 마음을 갖기엔 아직도 어린나를 알고 이토록 사랑하는 마음 만으로 되는건 없는지 사랑에 버려진 세월의 슬픔을 아는지 우우~ 알수없는 너를 하룻밤 꿈 같은 너를 언제고 다시는 찾지않으리 나만의 기대도 한겨울 바람같은 내맘도 모두다 하룻밤의 꿈~ 잊혀져 버릴 꿈~ 지금까지 널 사랑하며 흘린 내 눈물만큼 너와의 거릴 느끼고 너의 그 모든 마음을 갖기엔 아직도 어린나를 알고 이토록 사랑하는 마음 만으로 되는건 없는지 사랑에 버려진 세월의 슬픔을 아는지 우우~ 알수없는 너를 하룻밤.. 더보기
인연 "그리워 하면서도 한 번 만나고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피천득 '인연' 중에서 2011.04 작천정 더보기
가까이 오지마. 너는 담 밖에서 나는 담 안에서 2011.02 해운대 더보기
반짝반짝 빛나는 저절로 탄사가 터져 나오더라. 에쿠니 가오리의 "반짝반짝 빛나는" 생각이~ 2010.12 통영/제승당 더보기
해가 지다. 널 생각하던 내 마음은 언제 져버린 거지? 2011.03 다대포 더보기
멀리 대관람차가 보여서 걸었다. 멀리 대관람차가 보여서 걸었다. 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길에 바로 옆에 대관람차를 보고 시외버스터미널로 무작정 걸었다고 하는 게 맞는지도 모르지만……. 걸어도 생각보다 가까워지지 않는 거리에 살짝 조바심을 내며 택시를 타려다가 무엇인가 하나만 보고 아무 생각 없이 가보는 게 얼마만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걸었다. 멀리 대관람차가 보여서 걸었다. 2011.01 울산 더보기
동치미 환갑이 넘은 동생이 "동치미가 맛있는데?"라고 하자 칠순이 넘은 형이 아무 말 없이 주섬주섬 나가서는 얼어붙은 장독 안을 한참을 헤집으며 가져다주며 건네는 단 한 마디 "무봐라." 나도 언젠가는 동치미 참맛을 알 수 있으리라. 2011.02 큰집 더보기
아궁이 타오르는 아궁이를 보다가 . . . . 새까맣게 그을린 흔적이 그녀의 가슴과 닮았다는 것을 그녀가 떠나가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2011.02 큰집 더보기
새잎 나는 다시 새잎을 틔울 것이다. 2011.02 H 더보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월 3일은 설날이고 2월 4일이 입춘이라는 사실은 아세요^^? 설쇠고 나면 봄이 오겠네요. 다가오는 봄처럼 오시는 모든 분 복 많이 받으시기를~ 2010.03 통도사 서운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