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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

낙화 (落花)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형기의 낙화를 알아도 헤어질 때 헤어지는 게 얼마나 힘이 드는지는 다들 알 듯. 지나고 나면 그 헤어지는 시간에 모든 일들이 어쭙잖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또 지나고 나니까 헤어지는 그 어쭙잖은 시간들도 기억하기 나름이더라. 11월에 수국을 만나리라는 생각은 못 했는데... 운이 좋은지 운수사에 올랐다가 만나게 되었는데~ 어렸을 때는 그냥 몰랐는데 지는 꽃도 눈에 들어오는 거 보면 이제 나이가 들기는 들었나 싶은 게 소주 한 잔 생각이 나더라는... 2010.11 운수사 더보기
수국 - 영남루 영남루에서 수국을 담다. 2010.08.10 밀양 더보기
수국 짜릿했던 만남, 행복의 절정, 힘겨웠던 위기, 나른한 권태 그리고 남은 건... 이별뿐이었어요. -영화 그렇게 뜨거웠던 사랑도 어느 날 나도 당신도 모르게 식어있고는 했는데... 붉게 타오르던 꽃이 지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2010.07.30 더보기
수국 수국은 환경에 따라서 꽃의 색이 변하는 특징이 있는데~ 토양이 중성이면 흰색, 산성이면 청색, 알칼리성이면 분홍색등으로 다양하게 변하는~ 개인적으로 하늘색이 시원하고 좋다는...^^% 꽃은 무성화이며 우리 눈에 꽃잎 처럼 보이는 것들은 사실은 꽆잎이 아니고 꽃받침들이며 이 꽃받침들이 여러 가지 색으로 변하는 거라는... ^^% 진짜 꽃은 앙증맞기는 하지만작고 열매도열리지 않아 수국을 '석녀'에 비유하기도 한다는... -_-;; 아! 그리고 이슬차, 감로차라 불리는 단맛의 수국차 좋다는... 태종대 안에 태종사에 가야되나 하는 고민이... 2009년에도 찍어서 뽐뿌에 올렸던 기억이... http://www2.ppomppu.co.kr/zboard/view.php?id=pet&page=2&sn1=&divpag..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