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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때기/7월

수국



짜릿했던 만남, 행복의 절정, 힘겨웠던 위기, 나른한 권태 그리고 남은 건... 이별뿐이었어요. -영화<러브&섹스>


그렇게 뜨거웠던 사랑도 어느 날 나도 당신도 모르게 식어있고는 했는데...

붉게 타오르던 꽃이 지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201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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