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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때기/7월

가창할매집 7월 마지막 날에 찾은 가창할매집 2013.07.31 더보기
참나리 전국의 산야에서 자라며 키는 1m 이상이고 흑자색이 돈다. 땅속에는 여러 개의 비늘잎을 가진 둥근 비늘줄기가 있고, 줄기는 곧추선다. 어긋나는 잎은 잎겨드랑이에 갈색의 주아(珠芽)가 있다. 꽃은 7~8월에 줄기 끝의 총상(總狀) 꽃차례에 달리며 포엽(苞葉)은 피침형이다. 꽃은 밑을 향하는데 길이가 7~10㎝인 꽃덮이조각[花被片] 6장은 피침형으로 떨어져 있으며 황적색 바탕에 흑자색 반점이 있고 뒤로 말린다. 짙은 적갈색의 꽃밥이 있는 6개의 수술은 꽃 밖으로 길게 나온다. 꽃의 색과 무늬가 호랑이무늬와 비슷해 영어로는 'tiger lily'라고 한다. 잎겨드랑이에 주아가 있어 다른 나리들과 구분된다. 한국에는 백합속(百合屬 Lilium)에 하늘을 향해 피는 하늘나리(L. concolor var. part.. 더보기
방아 걱정은 없다. 병문안 간다고 대구 남구청을 지나가는데 ^^ㅋ 가로수 아래에 방아가 딱! 앞에 전빵에 주인 노부부께서 심으신 모양이네요~ 방아 좋아하는 저는 왠지 부럽더라는~ 2013.07.18 더보기
장수풍뎅이 임마! 뭔가 멋지다. 2011.07 통영 더보기
수국 여름 수국... 2011.07 H 더보기
루드베키아 처음에는 서양 해바라기 정도 생각했는데 다른 이름의 루드베키아. 북아메리카 출신에 30종 정도 있는데 아래 사진의 원추천인국이 눈에 많이 보인다. 때는 아메리카 서부 개척시대... 토착 인디언들은 몰아내고 서부로 서부로 영토를 넓혀 가던.. 미국... 잘생긴 백인청년 장교와 아름다운 인디안 처녀의 소설 같은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는 꽃이 바로 루드베키아 입니다. 작은 인디언 부락을 점령한 마음 착한 미군장교는 이곳을 떠나 멀리 다른 곳으로 이주 할 것을 인디언 족장에게 권유하고... 하지만, 족장은 이를 완강히 거부... 젊은 장교는 수차례 족장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을 하였습니다. ... 그 와중에 이 젊은 장교는 족장의 이쁜 딸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하여, 하는 수 없이 백인장교는 인디언과 공존.. 더보기
루드베키아 거의 같은 곳에 있으면서도 피는 시기도 크기도 모양도 전부 가지각색이다. 마치 사람도 그렇고 사랑도 그러하듯이 말이다. 2010.07.09 H 더보기
큰원추리 이제 나리와 원추리는 구분해야 하는데. 2010.07.09 H 더보기
다시 보게 되겠지. 꽃 이름 풀때기 이름도 하나 하나 알아 가는데... 머리가 아플 지경이랑 나비 이름은 억지로 안 알아 본다는... 꽃을 찾아 나서다 보면 나비는 꽃을 따라 오는 이치이니 우선은 풀때기 이름에 집중을~ 2010.07 H 더보기
코스모스 가을은 보이지도 않는데... 코스모그는 이미 인사를 건네고 있다. 이름있는 꽃들은 이야기가 있는데, 코스모스는 이야기가 없다는... 다만, 신(神)이 가장 먼저 만든 꽃이 코스모스라는 이야기가 전해진다는... 코스모스(cosmos)는 우주를 뜻하는 그리스어 κόσμος에서 온 단어이니~ 그래서 그런지 만들다가 만족하지 못해 요리 조리 만들다 종류도 다양해 졌다고~ 최후의 완성작품이 된 꽃은 국화라는 설이... 코스모스의 원산지는 멕시코이며, 우리나라에는 1910년 외국 선교사에 의해 들어왔고 우리말 이름은 "살사리꽃" 이라 부른다는데... 나도 처음 들었다는 ㅎㅎ: 꽃말 - 순정, 애정, 조화 2010.07 H 더보기
도라지-桔梗(길경)- 도라지야 겨울에 배하고 다려서 감기약을 마셔주거나 무침으로 막걸리 한 잔 하기 정말 좋다고 생각 없이 먹기는 했지만, 막상 부산촌놈인 내가 도라지꽃을 대한 것은 4년 전 순천 송광사였다는~ 그래서 지금도 도라지꽃을 보면 그 별모양을 닮은 하얀 꽃을 한참을 찾아보았던 그날 생각이 난다는... 꽃말 - 영원한 사랑, 기품, 따뜻한 애정 2010.07.04 모라 더보기
치자나무 치자나무는 알고 있었는데 꽃치자가 있다고 해서 찾아다니다 늘 다니는 도서관에 발견을 ^^: 아파트 입구에서도 치자나무가 있어 담을려 하니 당랑이 덤비더라는... 꽃말 - 순결, 행복, 청결 2010.074.04 H, 사상도서관 옛날 영국 어느 지방에 가데니아라고 하는 순결한 처녀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항상 이 세상에 모든 것이 깨끗한 흰빛으로 바뀌기만을 바래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겨울 밤, 가데니아는 여느 때와 같이 창가에 앉아 하늘에서 내리는 하얀 눈이 오는 광경을 상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창밖에서 누군가가 "나는 순결의 천사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순결한 당신에게 이 꽃씨를 드립니다." 하고 꽃씨를 하나 건네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가데니아는 꿈같은 마음으로 그 꽃씨를 심었습니다. 정성을.. 더보기
큰원추리 대화훤초(大花萱草), 매씨훤초(梅氏萱草), 겹넘나물, 원추리, 넘나물, 약이름 훤초근(萱草根), 훤초(萱草)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6~7월에 꽃이 피고 관상용으로 심고 어린순을 넘나물이라 하여 식용하며 옛날부터 봄 산나물 중 가장 으뜸나물로 여기고 많이 먹었다고~ 각시원추리 및 관상용으로 흔히 심고 있는 왕원추리와 산에 자라는 골잎원추리, 홍도원추리, 큰원추리, 애기원추리, 노랑원추리 등이 있다고 한다. 꽃말 - 지성, 선고, 아양떨다. 2010.07.04 H 출처 - http://k.daum.net/qna/view.html?category_id=QJK009&qid=0DgdQ&q=%C5%AB%BF%F8%C3%DF%B8%AE&srchid=NKS0DgdQ 원추리는 여름을 대표하는 우리.. 더보기
접시꽃 12번 버스를 타고 통도사로 이어지는 시골길 지나치면 항상 시골담장에서나 시골집 대문 앞에서 인사를 건네듯 활짝 핀 접시꽃이 반갑게 느껴지고는 했었다. 근래에도 우리 아파트 입구에도 몇 그루 심어졌고 강변도로 길가에도 많이 심어져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는... 똧 색깔별로 담아 보려고 했었는데...무더운 날시탓에 미루다 결국 내년으로 -_-: 2010.07.08 꽃말 - 풍요, 야망, 평안 접시꽃 당신 도종환 옥수수잎에 빗방울이 나립니다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낙엽이 지고 찬바람이 부는 때까지 우리에게 남아 있는 날들은 참으로 짧습니다 아침이면 머리맡에 흔적없이 빠진 머리칼이 쌓이듯 생명은 당신의 몸을 우수수 빠져나갑니다 씨앗들도 열매로 크기엔 아직 많은 날을 기다려야 하고 당신과 내가 갈아엎어야 할.. 더보기
수국 짜릿했던 만남, 행복의 절정, 힘겨웠던 위기, 나른한 권태 그리고 남은 건... 이별뿐이었어요. -영화 그렇게 뜨거웠던 사랑도 어느 날 나도 당신도 모르게 식어있고는 했는데... 붉게 타오르던 꽃이 지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2010.07.30 더보기
수국 수국은 환경에 따라서 꽃의 색이 변하는 특징이 있는데~ 토양이 중성이면 흰색, 산성이면 청색, 알칼리성이면 분홍색등으로 다양하게 변하는~ 개인적으로 하늘색이 시원하고 좋다는...^^% 꽃은 무성화이며 우리 눈에 꽃잎 처럼 보이는 것들은 사실은 꽆잎이 아니고 꽃받침들이며 이 꽃받침들이 여러 가지 색으로 변하는 거라는... ^^% 진짜 꽃은 앙증맞기는 하지만작고 열매도열리지 않아 수국을 '석녀'에 비유하기도 한다는... -_-;; 아! 그리고 이슬차, 감로차라 불리는 단맛의 수국차 좋다는... 태종대 안에 태종사에 가야되나 하는 고민이... 2009년에도 찍어서 뽐뿌에 올렸던 기억이... http://www2.ppomppu.co.kr/zboard/view.php?id=pet&page=2&sn1=&divpag.. 더보기
배롱나무 백일홍은 붉게 피는 국화과 작은 식물인데, 배롱나무는 백일홍과는 다르지만 꽃이 백일간 유지된다고 하여 나무 백일홍이고 한다네요. 이름도 당나라 자미성에서 많이 자라서 자미화라고 불리고, 나무껍질을 간질이면 나무가 떤다고 해서 건지럼 나무라고도 하고, 중국에서는 같은 의미로 파양수라고 불린답니다. 우리나라 남쪽에서는 한 여름에 꽃을피워 가을걷이가 끝날 때에 꽃이 지면 햅쌀밥을 먹을 수 있어서 쌀나무라고도 불린다는 ^^:: 배롱나무를 심은 사람이 죽으면 3년간 하얀꽃을 피운다는 전설도 있고~ 나무줄기가 미끈하고 하얀 껍짏을 벗는 성질이 있어서 여인의 나신을 연상케 해서 양반집 안채에는 심지 않았던 반면에 껍질을 벗고 새 살결을 드러낸다는 해탈의 의미로 절에 가면 예외 없이 심어져 있다는... 참 미스테리 합.. 더보기
봉선화 - 봉숭아 제목보고는~ “울밑에선 봉선화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 길고 긴 날 여름철에 아름답게 꽃필 적에 어여쁘신 아가씨들 너를 반겨 놀았도다.“ 가 떠오르는지~ “손대면 톡 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 봉선화라 부르리. 더 이상 참지 못할 그리움을 가슴깊이 물 둘이고 수줍은 너의 고백에 내 가슴이 뜨거워 터지는 화산처럼 막을 수 없은 봉선화 연정.“ 생각나는지~ ㅎㅎ: 봉선화, 금봉화(金鳳花), 봉사, 지갑화(指甲花) 등의 여러 이름이 있는데... 봉선화란 이름은 꽃의 생김새가 머리와 날개를 펴고 펄떡이는 봉황새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봉선화 전설.. 고려시대에 어떤 부인이 선녀로부터 봉황 한 마리를 받는 태몽을 꾸고 딸을 낳아 이름을 봉선이라고 지었습니다. 곱게 자란 봉선이는 거문고 연주가 뛰어나 임금님.. 더보기
애기똥풀 얘들은 이른 봄부터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입추가 지난 오늘까지도 참 오래도록 피고진다는... 사진에 담으면서 애기똥풀이네 했는데. 미루고 미루다 아직 한 포기 남은 녀석을 담고 와서야 올려보는 극강의 게으름에 찬미를... 애기똥풀 애기똥풀 하면서 노란꽃이 애끼똥을 닮았나 했는데~ 줄기를 꺽으면 아주 진한 노란 액이 나오는데, 이 노란 액이 간난아이 똥과 비슷하다고 해서 애기똥풀로 불린다는... 물론 줄기가 연약해 보여도 억세다고 까치다리라고 불리기도 하고 씨아똥, 젖풀로도 불린다. 애기똥풀의 학명이 ‘첼리도니움(Chelidonium)'인데 그리스어로 제비를 뜻하는 ’첼리돈(Chelidon)에서 유래되었다 한다. 그리스의 전설에 제비가 등장하는데 ‘갓 태어난 제비가 눈을 뜨지 못하자 어미 제비가 약초를.. 더보기
칡꽃 회양목에 웬 보라색 꽃잎이 있누? 싶어서 하늘을 보니 머리위로 칡넝쿨이 넘실거린다. 어릴 때 산속을 헤매고 다니며 칡뿌리를 캐먹어 본적도 없고 군대 가서도 칡하고는 거리가 먼 -_-; 칡은 술 마신 다음날 칡즙만 알았지. 칡꽃을 본 기억이 없음에도 칡꽃이구나 하는 생각이 번쩍 든다. 그러고 보면 이사 온 지가 20년 가까이인데... 그 사이에 매번 지나는 길에 일정한 시기에는 꽃이 피었을 것인데 이처럼 사람의 관심이나 무관심에 생각해보면 우습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다. 칡즙(칡뿌리-갈근)만 좋은지 알았는데 칡꽃(갈화)도 숙취에 좋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는~ 녹차처럼 마시기도하고 효소를 담기도 한다는데 지금이라도 따러 가야하는지 심각하게 고민을... 1KG 2만원 -_- : 진짜 따러갈까? 꽃말 -사랑의 한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