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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교

김해 장유 * 해물천지 낙동강이 얼었다는 사실은 양산에서 호포로 내려오는 2호선에서 확인을 했는데 3호선 구포에서 대저 구간에서도 여실히 보여주고 있네요. 위쪽 보다야 덜 춥기는 하지만 자기 동네 추운 게 제일 중요하지요. 주말인데 방바닥 긁고 있는 곰 세 마리를 날이 추워서 몸이 추운 게 아니라 마음이 시리 거라고 따뜻한 걸 먹어줘야 한다고 그래야 몸도 따뜻해지고 웅녀라도 생긴다고 꽤서는 김해 장유로 달려가 봅니다. 사실 창원모임에서 드셨다고 자랑하던 조개전골이 계속 눈에 밟혀서 내심 꼭 밟아 주리라 생각을 했거든요. 긴말이 필요 없습니다. 사진으로 말합니다. 조개전골大 + 칼국수사리2 + 오뎅사리1 (사리는 2,000원) 2011.01 장유 더보기
서면 * 루꼴라스키친 쇼셜이 처음 나왔을 무렵에 처음 샀던 곳. 예상과는 덜리 너무 친절하고 음식도 좋아서 기분좋게 식사하고 나왔던 기억이 아직도 ^^% 고르곤졸라 피자 + 상하이 파스타 + 쇼콜라 퐁당 + 와인 (음료대신) 2010.11 서면 더보기
사상 * 서동골 콩나물국밥 전주에 가서 오리지날로 함 묵어야 하는데... 저는 광안리에 부산식? 콩나물국밥도 좋은데~ 전 전주식이 더 좋아요 -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돼지국밥 살~ 물리면 이리 간다는 ^^% 2011.01 사상 더보기
서면 * 와바 생맥주 날 추워서 소주가 더 땡기지만 옛말에 소주 먹고 얼어 죽어도 맥주 먹고는 안 얼어 죽는다는 말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 진실은~ 서비스 안주 행사중이라~ 생맥2+나초 세트와 서비스안주. 2010.02 서면 더보기
서면 * 1,500원 대패삼결살 - 장원갈비 부산에서 고기 좀 먹어본 사람들은 알만한 ^^% 돈은 없고~ 고기 먹고 싶다는 네 손을 꼭 잡고 난중에 난중에 꼭 두꺼운 생삼겹을 사주마! 미더운 약속을 하며 가던~ 참 빨리도 없어지던 대패 삽겹살 -_-;; 2010.10 서면 더보기
서면 컨츄리꼬꼬 부산에서 닭 좀 먹어본 사람들은 알만한^^% 2010.10 서면 더보기
당리동 금어 소소한 2만원 모듬회. 우럭+잔어+자리돔 저번에 양보다 줄었는지 같은지 폰으로 소심하게 확인도 하고 ㅠㅠ; 2010.10. 당리 더보기
닭똥집 튀김 이마트에서 세일로 3,000원 정도에 구입한 닭똥집. 굵은 소금 뿌려서 빡빡 문질러서 칼로 잘라놓고는 전분이랑 흰자로 튀김옷을 만들려다 따로 묻혀서 튀겨 보는데~ 계란 옷은 부드럽고, 갈분만 묻힌 놈들은 빠삭해서 나름 고추장, 핫소스, 마늘, 후추, 굴소스로 만든 양념장에 맥주랑 ^^% 2010.12 H 더보기
개금시장 순대 어릴 적에 큰집이 개금이이도 했고 고등학교 때도 친구들이 개금에 많이 살았던 터라 개금시장은 고삐리 시절에 자주 다녔는데. ㅎㅎ: 근래에는 개금밀면으로 유명하긴 하지만 실제로는 개금시장은 순대가 더 유명했다는 기억이. 예전에 큰어머니 말씀이 이동네 사람들은 순대 못 먹어 죽은 귀신들린 사람마냥 순대를 먹는다고 했으니 하긴 내 기억에도 항상 순대집 앞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순대집 위치 이동에 숨은 뒷얘기는 뒤로 하고 간단히 설명을 하면 개금밀면 들어가는 시장큰길에서 위로 30미터 올라가면 두 집이 마주보고 있는 형국이라는 ^^% 맛 순대와 소문난 순대 두 집중에 맛 순대가 사람이 조금 많은데 이모님이 좀 더 살가운 구석이 있어서 이기도 하고~ 두 집은 약간 맛의 차이를 두고 있다는~ 결국 이 차이 때문에.. 더보기
범일동 * 원조명태갈비 2,000원 짜리 칼국수 먹었으니 배도 꺼트릴 겸 실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식객에 나왔던 돼지국밥 골목을 지나 범일동 썩은 다리를 건너서 예전에 한참 자주 다녔던 곳인데 ^^% 오랜만에 들려 봅니다. 간판사진이 없네요. 원조-명태갈비라는 간판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간판도 없었고 한 집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옆으로 세 칸 확장을... 2,000원 명태찌짐으로 시작해봅니다. 명태찌짐, 명태갈비라고 불리는 녀석은 쉽게 설명을 드리면 아마 동태에서 명태전용으로 살을 추리고 남은 뼈들로전을 부쳤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명태머리전에 비하면 사실 살이 좀 있어요. 아래 사진 보시면 살 뜯어서 발라드시면 묵을 만합니다. ^^: 3,000원짜리 군만두와 나막스를 시켜봅니다. 나막스 구워 달랬는데 -_-z 이모가 튀겨와서 .. 더보기
범일동 * 고려칼국수 8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서야 가게를 찾았는데 이런 가게가 마무리 하는 분위기라 부산진시장, 중앙시장 근처라 빨리 마감하시는 게 당연했는데 미처 생각지 못했던 -_-; “아 마치시나 봐요. 다음에 올게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발길을 돌리는데 들려오는 반가운 이모 목소리. “뭐 드시려고요?” 장정 셋이 어깨가 축 늘어진 게 눈에 밟히셨나 보다는~ 수제비도 먹고 싶고 김치수제비도 당겼지만 무조건 통일이라는~ “칼국수 3개하고 김밥 혹시 되면 두 줄 해주세요.” 아 진짜 인상 좋으시더라는~ 이모랑 바깥어른하고 같이 하시는데 정리하신 거 다시 꺼내고 김밥 말아주시고 칼국수 준비하시면서 내내 즐거워 보이시는 게 어찌나 부럽든지 ^^; 그래서 가방에 있던 제주도 밀감도 두 개 드리고~ 드디어 나온 2,000원 칼국.. 더보기
자갈치 * 영심이 왕만두 500원  자갈치역 6번 출구에 찐빵이 맛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 친구 어머님이 자주 사다주셨다고 들어 놓고는 2년도 더 잊고 지내다가 지나가는 길에 마침 생각이 나서~ 술 먹기전이라 찐빵이랑 꿀빵하나 사서 먹어 보는데... 아... 500원 짜리 찐빵에 팥이......................................................콩까지....... 편의점 진빵이 보면 형님하겠더라는 ^^% 찐빵 좋아하시는 분들 강추!!! 2010.11 자갈치 더보기
오븐에 꾸은 닭 순살은 좋았는데~ 마늘은 -_-;; 또래오래 갈릭~ 느낌이 아니라 양념통닭 느낌이라 쫌~ 닭은 후라이드로 빠싹빠싹 뜯어 먹고 속살이나 양념에 찍어 먹어야 한다는...^^% 2010.12 미남 더보기
남포동 * 알리오올리오 착한 가격과 맛, 괜찮은 분위기라고 생각하는 집. 소주 한 잔을 더 좋아하기는 하지만... 나도 가끔 포크랑 칼질도 한다는 ^^% 만조 + 고르곤졸라 2010.10 남포동 더보기
동래 * 60년대식 소금구이 3,000원에서 4,000원으로 1000원이 올랐지만... 마치 해가 지나면 나이 하나 먹는 것은 어쩔 수 없음처럼 워낙에 착했던 가격이라 투정조차도 할 수 없었다는... 2010.12 동래 더보기
동래 * 60년대식 소금구이 1인분 3,000원에 아주 맘에 쏙~드는 고기 맛을 보여 주었던 소금구이집. 이날도 어무이랑 계산하면서 너무 싸고 맛있다고 이야기했었는데... 어무이가 우린 진짜 별로 안 남는다 하셨었는데 ^^% 이제는 1,000원 올랐다고 하는데 그래도 고개가 끄떡끄떡 아래위로 왔다 갔다 하는 거 보면 내가 생각해도 싸기는 진짜 쌌던 모양이라는... ^^% 2010.10 동래 더보기
사상 * 사상꼬리집 며칠 남지 않은 한해를 보내는 자리에서 삐까뻔쩍한 조명 아래 칼질을 해도 나쁘지는 않지만. 좋은 이와 함께라면 7,000원짜리 돼지꼬리 한 접시에 좋은 술 한 병이면 그걸로 족할 뿐이다. 가격은 그대로지만 양이 전에 비해 조금 줄었다는 사실에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근래에 안 오르는 곳이 없으니 그래도 감사하다는 ^^ 2010.12 사상 더보기
(신평) * 영진돼지국밥 뜨거운 국물에 밥 한 그릇 말아서 후루룩 먹고 나면 땀이 송골송골 맺히면서 뱃속은 물론 마음까지 든든해지는 기분이었다. * 영진국밥 - 꽤 많은 분점을 내고 있지만 역시 본점이 제일 낫다는 ^^; 다른 집 수육백반과 달리 볶은 김치와 두부가 나오는 것이 특징. 순대국밥1 + 수육백반1 + 소주1 / 국물추가... 2010.12 신평 더보기
(남포동) 거인통닭 롯데마트 통큰치킨 때문에 아직도 시끄러운데... 거인통닭에 가서 4명이서 15,000원 주고 후반양반 시켜서 배 두들기고 나오면서 역시 드는 생각은 비비큐 개객끼 -_-z 비비큐 불만제로 방송금지 가처분신청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1992795 2010.12 남포동 더보기
(남포동) 커피가 예쁘다 3,500원짜리 순두부를 먹고 4,000원짜리 커피를 마시는 것이 왠지 사치스럽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음이지만~ 고향은 같은데 자라는 곳 따라 맛과 향이 다른 묘한 음료에 빠지면 전문점을 찾게 되고 -_-;; 그러다 핸드드립을 마시게 되고 그러다 드리퍼를 사고 빈을 찾아다니다 로스팅을 하고 싶어지는 ㅋ 남포동에도 커피전문점이 많이 생겼다는... 커피공장에 커피공방에 디아트에 대로변에도 골목 구석에도 많이 생겼다는~ 커피가 예쁘다. 남포동에서 이제 서면 그리고 울산 무거동에도 ^^% 전반적인 분위기는 스타벅스 비슷한 방식에... 바리스타 언니옵화들이 커피를 만들어 주긴 하는데 ^^% 아메리카노나 카푸치노를 먹었어야 하는데~ 드립커피와 워터드립(더치커피)을 마시는 실수를 ^^% 워터드립은 본사에서 내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