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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때기/8월

태종사 수국


 


******아주 뒤늦게 들었던 그녀의 결혼식 소식에 

가장 먼저 확인했던 것은 그녀의 부케였습니다.

수국 부케가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한참을 생각보니...

그녀는  수국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헤어졌나 봅니다. 

시앙! ㅋㅋ



부케 [bouquet]
 

 


신부가 드는 꽃다발

 

프랑스어로 '다발 또는 묶음'이라는 뜻이다. 결혼에 앞서 신랑이 직접 자연에서 꺾어온 꽃으로 꽃다발을 만들어 신부에게 주었던 것에서 비롯되었다. 이 꽃다발을 받은 신부는 신랑에게 사랑과 답례의 표시로 그 중에서 한 송이를 주었다. 이것이 신랑의 부토니어(boutonniere)의 유래이다.

처음에는 풍요와 다산을 나타내는 곡물로 만들다가 점차 나쁜 귀신이나 질병으로부터 신부를 보호하고 신성한 결혼을 지켜줄 목적이라면 들에서 나는 꽃이 더 효과가 있다는 생각이 퍼지면서 꽃다발로 바뀌었다.

오늘날에는 꽃줄기로 다발을 만들어 실내장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선물용 부케와 웨딩부케가 있다. 선물용 부케는 연극이나 음악회, 전시회 등에서 주로 쓰인다. 웨딩부케는 흰색을 주로 사용하지만 대담하게 화려한 빛깔을 내게 할 수도 있다. 또한 웨딩부케의 모양도 다양하여 원형·타원형·폭포형·삼각형 등이 있다. 



2011.08 태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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