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때기/8월 썸네일형 리스트형 능소화 중국이 원산지라는데 그러고 보면 원산지가 우리나라인 꽃은 오히려 찾기가 어렵다는...금등화(金藤花)라고도 하고~ 옛날에서는 능소화를 양반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어, 양반꽃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장원급제한 사람 머리에 씌운 화관에 꽂았던 꽃이라 어사화(御賜花)라고도 불렀다 한다. 꽃에 따라오는 이야기는 좀 슬프기도 하고 처연하기도 하다.아주 먼 옛날 '소화'라는 어여쁜 궁녀가 있었습니다. 임금의 눈에 들어 하룻밤 사이에 빈이 되어 궁궐의 어느 곳에 처소가 마련되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그 이후 임금은 빈의 처소를 한 번도 찾아오질 않았답니다.게다가 빈의 자리에 오른 다른 이들마다 자신의 처소에 임금을 불러들이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가운데서도 마냥 착하기만 했던 소화는 밀리고 밀려 궁궐의.. 더보기 수국이 떨어지니 수국이 떨어지는 것을 보니 이제 여름이 끝이 나고 있네요. 2013.08.22 더보기 태종사 수국 천천히 천천히 눈에 들어와 마음에 박힌 당신. 2011.08 태종사 더보기 태종사 수국 물이 들고 있을까? 물이 빠지는 것일까? 우리는 지금도 여전히 좋아하고 있을까? 이제 시큰둥해지고 있는 것일까? 2011.08 태종사 더보기 태종사 수국 수국꽃 하나하나에 알알이 기억이 맺혔습니다. 맺혀 반짝이다가 어느 날 부는 바람에 하염없이 글썽이다 땅으로 툭 전부가 떨어질지도 모르고 서서히 말라갈지도 모르지만 수국꽃 하나하나에 알알이 기억이 매달려 있습니다. 2011.08 태종사 더보기 태종사 수국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사랑해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속닥속닥. 감출 수 없는 한 마디. 2011.08.태종사 더보기 태종사 수국 먹다 만 솜사탕 같은 녀석. 다디달아서 질려 누가 놓아 버린 녀석. 이 녀석 나를 닮았다. 2011.08 태종사 더보기 태종사 수국 여기 수국 꽃다발에 꽃이 몇 개일까요? 가끔 우리는 불필요한 질문을 하고는 합니다. 나 얼마만큼 사랑해? 같은 ^^::: 2011.08 태종사 더보기 태종사 수국 찐하면 찐해서 좋고 연하면 연해서 좋고 좋아하는 데 이유가 어디 있느냐는. 2011.08 태종사 더보기 태종사 수국 부케 [bouquet] 신부가 드는 꽃다발 프랑스어로 '다발 또는 묶음'이라는 뜻이다. 결혼에 앞서 신랑이 직접 자연에서 꺾어온 꽃으로 꽃다발을 만들어 신부에게 주었던 것에서 비롯되었다. 이 꽃다발을 받은 신부는 신랑에게 사랑과 답례의 표시로 그 중에서 한 송이를 주었다. 이것이 신랑의 부토니어(boutonniere)의 유래이다. 처음에는 풍요와 다산을 나타내는 곡물로 만들다가 점차 나쁜 귀신이나 질병으로부터 신부를 보호하고 신성한 결혼을 지켜줄 목적이라면 들에서 나는 꽃이 더 효과가 있다는 생각이 퍼지면서 꽃다발로 바뀌었다. 오늘날에는 꽃줄기로 다발을 만들어 실내장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선물용 부케와 웨딩부케가 있다. 선물용 부케는 연극이나 음악회, 전시회 등에서 주로 쓰인다. 웨딩부케는 흰색을.. 더보기 태종사 수국 한 번쯤은 실연에 울어봤던 사람이었으면 그럼 서로 더 애틋하게 아껴줄 수 있지 않을까. ***꽃잎에 티가 있어 더 편하더라는. 2011.08 태종사 더보기 태종사 수국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지는 않아도 뭔가 하나 모자라 보여도 왠지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당신의 빈틈이 나는 편하고 좋습니다. 2011.08 태종사 더보기 태종사 수국 현란한 빛깔의 원색은 아니어도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파스텔톤의 당신이 좋습니다. 2011.08 태종사 더보기 태종사 수국 처음부터 당신이 눈에 들어온 것은 아니었습니다. 작은 키에 말수도 없는 편이라 가까이하기에 힘이 들었던 당신이지만. 천천히 스며들듯 다가오는 당신이 좋았습니다. 2011.08 태종사 더보기 태종사 수국 흔히 밑에 사진에 빨갛고 파란 꽃잎이 수국꽃이라 생각하시는데 ^^% 실제로 수국 꽃잎은 4-5장이 피면서 그 꽃받침이 꽃잎처럼 자라는 거 아세요? 사진에 중간에 별같이 생긴 녀석이 꽃이고 보간색은 꽃받침이라는 사실. 기억하세요^^: 2011.08 태종사 더보기 태종사 수국 수국에 외국 학명은 Hydrangea macrophylla for. otaksa (S. et Z.) Wils.) 여기서 수국학명에 붙은 otaksa를 두고 네덜란의의 한 식물학자가 일본에서 otaksa라 여인과 사랑에 빠졌는데 이후 그녀가 변심하여 다른 사람에게 떠나자 수국 학명에 그녀의 이름을 지어 넣었다는 이야기가... *** 남자가 사실 여자보다 잘 삐지고 오래 가는 것은 사실이라는 점. 2011.08 태종사 더보기 태종사 수국 수국 한 뭉치에서 하나의 꽃만을 고르라고 한다면 고를 수 있을까요? 모두 숙이고 있을 때 살짝 고개를 들고 나를 보는 녀석이 있다면 모를까? 2011.08 태종사 더보기 태종사 수국 수국의 꽃말이 진심과 변덕이라는 사실. 땅에 성분? 토양의 산도에 따라서 꼭 색깔이 파란색이야 붉은 색이냐 달라지는 녀석. 칠면조처럼 변한다 하여 칠면화라는 이름도 있으니. 수국 닮은 여자를 만나면 가끔 머리가 좀 아플지도 모른다는 사실. 2011.08 태종사 더보기 태종사 수국 수국 어떠세요? 저는 수국 많이 좋아합니다. 꽃향기가 많이 나지는 않지만 보는 즐거움이 있는 꽃이라. 수국 꽃을 닮아서 처음부터 진한 향은 나지 않아도~ 오래오래 눈에 가득 들어오는 여자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1.08 태종사 더보기 족두리풀 꽃 - 풍접초 우리말로는 신부의 머리에 얹는 족두리를 닮아 족두리꽃 또는 왕관꽃이라고 부르며~ 나비가 바람을 타고 나는 것 같이 보인다 하여 (길게 바져나온 꽃술이 멀리서보면 마치 꿀을 빨고잇는 나비처럼 보여) 風蝶草(풍접초)라고도 부른다. ►꽃말: 시기, 질투, 불안정 ㅋㅋㅋㅋㅋ 그녀 집앞에 있었는데 은근 성격도 닮았다는 생각이 -_-ㅋㅋ 2011.08 D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