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위에 산은 그려도 바람은 그릴 수 없고
당신의 모습은 그려도 내 마음은 그릴 수 없다.
불어오는 바람에 풍경소리만 들리듯
당신 앞에 서면 내 심장 소리만 들린다.
당신의 모습은 그려도 내 마음은 그릴 수 없다.
불어오는 바람에 풍경소리만 들리듯
당신 앞에 서면 내 심장 소리만 들린다.
2006.12.17 밀양
온갖 꽃들이 지고 차가운 바람만이 불어오던 12월의 산사는
그해 첫눈으로 나를 반겨주었더랬다.
풍경소리에 귀를 씻고 카메라에도 담아보려 방정을 떨어보지만
끝내 담을 수 없어 가슴에 담아왔더랬다.
온갖 꽃들이 지고 차가운 바람만이 불어오던 12월의 산사는
그해 첫눈으로 나를 반겨주었더랬다.
풍경소리에 귀를 씻고 카메라에도 담아보려 방정을 떨어보지만
끝내 담을 수 없어 가슴에 담아왔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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