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에 가면 일부로 먼저 내려서 시간의 흔적이 묻어나는 보수동을 둘러보는데
한 가지 즐거움이 옛날 고로케를 먹는 것이었는데~
요즘은 조은 커피 한 잔도 포함이 되었다는...
괴정 인디고도 좋아하지만 다소 생활권에서 멀어서 일부러 찾지 않으면 안 되는 탓에
좀 더 발길이 자주 닫는 곳 같다는...
오늘은 밖에서 보니 사진이 조금 줄었다 했는데~
사진을 공짜로 나눠주고 있었고~
일전에 다이어리에 적어 놓은 흔적을 찾고~
“인디에고로 가거라.”는 주인장 답장에 “내가 형 같은데...” 우겨 볼라다
결코 나이가 많은 것은 자랑이 아니니... 조용히 새 다리어리에 흔적을 ^^%
구석에 놓인 노트북을 사용해 보려다 물어보기 겁나서 포기를
커피에 눈물이라는 더치커피. 3,000원의 즐거움. 혼자라는 편안함.
소소한 즐거움이 그날의 밤을 휘감고 있었더랬다.
2010.09 보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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