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님 들어오시면 같이 저녁 먹어야지 했는데...
오늘은 조금 늦네 했더니... 역시나 식사 하셨다고
“니는 니 혼자 잘 해 묵잖아. 피조개 사났다. 데쳐서 묵든지.”
내가 무슨 콩쥐도 아니고 동생은 막 챙겨 먹이면서 나는 왜.
뭘 해먹어야 이 서러움 모두 떨쳐 버릴까 하다가
봉골레에 모시조개는 없으니 만만한 게 스파게티라고
피조개 스타게티를 해봅니다. 나도 누구처럼 고기 먹고 싶은데...
피조개 데쳐서 까보니 안도 장난 아니라 살짝 헹궈 줍니다.
육수는 가위로 반 자르니 안에 많이 나오네요.
소금간도 안 하고 올리브유에 마늘 면에 피조개 그리고
파스타면 그리고 스파게티 시즈닝 뿌려주고 화이트와인이 없네 그럼 모~
크림으로 먹으려다 근래 알리오올리오도 잘 먹는지라
간단히 볶아서 쳐묵! 쳐묵! 아~ 난 차도남이지...
무랑 배추 피클이 어디 있더라. 역시 같이 먹어줘야~
아예 통째로 가져와서 올려서 먹는 센스 ㅋㅋㅋㅋ
담엔 그냥 크림으로~ 가겠습니다.^^%
2010.11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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