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은 지워지지도 버려지지도 않는다.
다만, 보이지 않는 심연의 바닥에 가라앉아 있을 뿐.
어느 날 알 수 없는 이유로 바닥이 뒤집히면
서서히 수면으로 떠올라 난데없이 머릿속을 가득 채울 뿐…….
생각은 버려지는 것이 아니다.
어쩌면 멈춰 있다고 착각할 뿐이지.
* 도로 표지판 하나로 무수히 일어나는 생각의 참상 앞에서...
2010.01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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