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는 처녀랑 네이트로 열심히 얘기를 하다가 -_-
문득 전어 얘기가 나와서는 ~
음력 12월 엄동설한에 전어가 땡긴 오늘 밤은 어찌하나?
멍하게 9월에 물량 오바하는 바람에 한 도시락 5,000원 한다고
두 도시락 사와서 배터지게 먹던 사진 보면서 흘러내리는 눈물을 주체 못하고 있다는...
처음 전어는 뼈를 추리고 포를 뜬 거고
다음 전어는 뼈째 썰어 먹는 회. 일본말로 쎄꼬시라는...
처음 장은 맛장으로 알았는 데 젓갈(액젓)이었다는 -_-ㅋㅋ
그런데 은근 맛나더라는~ 풍미를 더 해주는 기분이...
아무튼 난 지금 몹시 전어가 고프다는~
2010.09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