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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때기/7월

자귀나무




자귀나무는 특이한 점은 신경초나 미모사가 외부의 자극에 잎이 붙어버리지만

자귀나무는 해가지고 나면 펼쳐진 잎이 서로 마주보며 접혀지며.

그래서 부부의 금실을 상징하는 나무로
합환수()·합혼수·야합수·유정수라고도 한다.

이런 이유로 산과 들에서 자라는 나무를 마당에
정원수로 많이 심는단다.

자귀대(목공 도구)의 손잡이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나무였기 때문에 자귀나무라고 하며

소가 잘 먹는다고 소쌀나무라고 부르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

난 자개나무로 배웠다는 ㅎㅎ;


보통 사진에 작은 나무잎이 홀수가 많은데 자귀나무는 짝수라서

해가지고 펼쳐진 잎이 마주보면 남은 잎이 없으니 정말 금술이 좋아 보인다.




꽃말 - 가슴의 두근거림, 환희







2010.07.10 초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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