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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愛Say

삼겹살 데이에 바람을 맞다.


삼겹살 데이라고 고기 먹자고 굳게 다짐을 하고

-_-: 파투내고 도망간 너에게 -_-:

꼭! 회로 받아내고 말겠다는

굳은 맹세를 하면서



새빨간 삼겹살을

프라이펜에 노릇하게 구워서는

바질도 솔솔 뿌려주고서 누린내도 없애고

상추 위에 한 점! 한 점! 올려서 널 향한 분노를 날린다.





2011.03.03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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