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농구도 아쉽게 끝이 났지만 ^^%
막창은 시즌에 상관없이 계속 됩니다.
농구도 기분 좋게 이기고 ^^%
문전에 막창 집으로 달려갑니다.
소금에 구운 계란으로 술 들어갈 위를 살짝 달래주고~
막창 나오기 전에 두부 전으로 술잔을 돌려봅니다.
아 새빨간 거짓말.
양념 막창이 나옵니다.
돼지곱창에 마지막 부분이라 막창이라는.
곱창은 주로 순대에서 나오고
막창은 곱창집에서 나오는 아이러니가 -_-ㅋ
이모님이 직접 키우는 전구지(부추) 무침과
상추로 한 쌈 한 쌈 먹어 줍니다.
소주 안주에는 역시 막창이 좀 먹어줍니다.
살짝 가져왔던 전도 올려봅니다.
술이 술~술~ 들어갑니다.
가시는 길에 훅~가시라고
색깔 고운 소주 한 잔 타드립니다.
그렇게 새빨간 거짓말은 끝이 났습니다.
그렇다고 술판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ㅎㅎ
새빨간 거짓말이 있으면 하연거짓말도 있는 법이니까요.
부정하고 싶지만 나이거 들면 담백한 맛이 양념보다 땡기는 게 사실입니다.
가져온 전도 살짝 올려놓고
2층 다락방에서 술잔을 기울이다 보면 시간이 훌쩍~
안 먹고가면 두고두고 생각나는 볶음밥 볶아서 먹고 가야합니다.ㅋ
입가심은 차도남이니~
아메리카노 또는 화이트초코버블티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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