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따라 달개비, 닭개비, 닭의 밑씻개 등으로 부르기도 하며,
닭장 부근에서 잘 자란다고 하여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그러고 보면, 닭장 풀인가? 꽃 모양도 닭의 머리를 좀 닮은 것 같기도~
한의학에서는 압척초라고 부릅니다. 영어로는 Dayflower라고 부르는데~
Dayflower가 피었다가 그날 시드는 꽃 이라 꽃말과도 연관이 있다는~
당나라 시인 두보는 닭의 장풀을 기르면서 꽃이 피는 대나무라고 하며 아주 좋아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꽃에는 독성이 없어 하늘색 꽃잎을 샐러드에 곁들여 먹거나 맑은 술에 띄워 운치를 즐기며 마셔도 된다니...
셀러드는 못 먹어도 술잔에는 꼭 띄워 보리라.
2010.08.02 H
꽃말 - 짧았던 즐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