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꼬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떡꼬지 떡꼬지 아는 후배 카톡이 옵니다. 여친에게 실수를 했는데. 도무지 풀 방법이 없다. 수십 번 전화를 하고 사과를 해도 찬바람 분다. 방법이 없다. 보아하니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그러려고 그런 게 아닌데……. 잘못했다. 미안하다. 아무리 사과를 해도 닫혀버린 마음은 열리지도 않고 왜 이렇게 자꾸 꼬이기만 하는지. 마음에도 없는 말만 하고 있는지. 무한 반복입니다. *그럴 때는 무작정 연락해서 미안하다고 할 게 아니라. 기분 풀리면 연락 달라고 하고 처분을 기다려라. 라고 평범한 조언을 해줍니다. (바보 같은 후배 놈 기다리기만 하다가 차이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지만. 저도 아는 여친이 현명하니까 먼저 다음엔 그러지마 하고 용서해주리라 믿어 봅니다.) 그런데 이 후배새끼는 하필 저에게 이런 조언을 구했을까요. 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