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 썸네일형 리스트형 배롱나무 백일홍은 붉게 피는 국화과 작은 식물인데, 배롱나무는 백일홍과는 다르지만 꽃이 백일간 유지된다고 하여 나무 백일홍이고 한다네요. 이름도 당나라 자미성에서 많이 자라서 자미화라고 불리고, 나무껍질을 간질이면 나무가 떤다고 해서 건지럼 나무라고도 하고, 중국에서는 같은 의미로 파양수라고 불린답니다. 우리나라 남쪽에서는 한 여름에 꽃을피워 가을걷이가 끝날 때에 꽃이 지면 햅쌀밥을 먹을 수 있어서 쌀나무라고도 불린다는 ^^:: 배롱나무를 심은 사람이 죽으면 3년간 하얀꽃을 피운다는 전설도 있고~ 나무줄기가 미끈하고 하얀 껍짏을 벗는 성질이 있어서 여인의 나신을 연상케 해서 양반집 안채에는 심지 않았던 반면에 껍질을 벗고 새 살결을 드러낸다는 해탈의 의미로 절에 가면 예외 없이 심어져 있다는... 참 미스테리 합..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