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국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꼬기꾹 눈물 젖은 콩나물을 냉장고에만 둘 수는 없으니 원래 계획대로 국을 끓여봅니다. 혹자들은 “육개장 아니야.” 반문을 하시겠지만... 소꼬기꾹 맞습니다. 쇠고깃국도 아닌 소꼬기꾹. 제일 좋아라 하는 국이 소꼬기꾹이라는... 그러고 보니 예전에 서투른 솜씨로 제 생일에 미역국 대신 소꼬기국을 끓여주마 하던 친구가 있었을 정도니... 하긴 고춧가루 많이 들어갔다고 매운맛 줄인다며 설탕을 넣으려고 해서 기겁을 했지만... 지금은 음식 좀 하고 사는지. 그러고 보니 그래서 콩나물 대가리 따다가 쓸쓸했는지도~ 콩나물 대가리 몸에 좋은데 하시겠지만... 콩나물 대가리가 있으면 국물이 탁한 것도 있지만... 제 기억에 소꼬기꾹에는 콩나물 대가리는 없으니 원형보존을 위해서라도 꼭 대가리 때야 합니다. 막상 잘 먹고 사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