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범일동 * 고려칼국수 8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서야 가게를 찾았는데 이런 가게가 마무리 하는 분위기라 부산진시장, 중앙시장 근처라 빨리 마감하시는 게 당연했는데 미처 생각지 못했던 -_-; “아 마치시나 봐요. 다음에 올게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발길을 돌리는데 들려오는 반가운 이모 목소리. “뭐 드시려고요?” 장정 셋이 어깨가 축 늘어진 게 눈에 밟히셨나 보다는~ 수제비도 먹고 싶고 김치수제비도 당겼지만 무조건 통일이라는~ “칼국수 3개하고 김밥 혹시 되면 두 줄 해주세요.” 아 진짜 인상 좋으시더라는~ 이모랑 바깥어른하고 같이 하시는데 정리하신 거 다시 꺼내고 김밥 말아주시고 칼국수 준비하시면서 내내 즐거워 보이시는 게 어찌나 부럽든지 ^^; 그래서 가방에 있던 제주도 밀감도 두 개 드리고~ 드디어 나온 2,000원 칼국..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