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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愛Say

남포동 포장마차

추신~2008년 사진이네요^^:;

지금은 육교가 없어져서 이 구도 사진 찍기가 어려울 듯 ^^::

시간이 지나도 포장마차 분위기는 지금도 그대로네요.






어느새 시간은 다섯시 슬~슬~ 퇴근하면 뭐 할까?
★에☆~잡생각이 나는 시간이네요^^:

에어콘 빵빵한 호프집에 시원한 맥주도 좋지만 오늘은
간단히 포장마차에서 한 잔 하시는 건 어때요?
혼자가도 두 장이면 되고 외로운면 많이도 말고 친구 한 명 불러서~

저도 원래 포차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시설도 좋지 않고, 가격도 비싸고(학교 근처에 오래 있다 보니), 화장실도 문제고~

그런데 이제 사람냄새 땀내새 조금 시끌벅쩍한 소음이 술친구가 되네요^^:
아무튼 퇴근하시고 시원한 여름 밤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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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술이 살오르면 2차로 부평동시장에 500에 리필되는 단술로 2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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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쪼금 고픈 분들은 부평동 시장에서 양대산맥 두 통닭집 중에 한 군데 가서
좀 뜯고 가셔도 좋을듯 ㅋㅋ
예전에 부산쪽 맛집 홈피에 두 통닭집 때문에 우동-짜장 논쟁이 생겼는데 (이게 더 맛있다)
현피까지 갈 뻔 했다는 ㅋㅋ 오래 오래된 캔터키통닭집입니다.



"이모 오늘은 뭐가 물이 좋아요?" "다~ 좋다. 꼬막물래?"



"그 새끼 최과장은 그래서 안 되는거라" "맞아예 지가 뭐라꼬"




"와 전에 아가씨랑 같이 안 오노" "말 마라 이모 도망가삤따"



부딪히는 술 잔 소리 만큼 혼자 넘기는 쓴 소주 만큼 시간은 흘러가고 있더라~




한잔하고 부평시장으로 가면~

한 번 더가 계속되는 500원 단술도 있고~





서면에 닭골목도 유명하지만 부평시장 닭골목도 유명하지요.



2008. 남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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