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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섬

크리스마스에 통영을 가다. 2 종이섬의 매력은 조용한 정취도 좋지만~ 사실 제게는 가리비입니다. 가리비 6만 원이 부산 조개집에서 20만 원은 먹어야 나오는 양입니다. 그리고 부산에서도 잘 먹지 않는 가리비 회를 마음 놓고 먹을 수 있습니다. 마음은 혼자 먹기 바쁘지만 11개 까서 억지로 다 먹입니다. 나중에 배 아프면 지 아프지 제가 아프지는 않으니까요. ^^% 그 와중에 관자만 먹게 다던 입이 고급이던 그 여자 잊지 않았습니다. 본격적으로 조개 먹을 준비합니다. (불피우느라 수고들 했다는 ^^%) 날도 차고바람도 차가웠지만, 가리비는 뜨겁게 불탑니다. 오븐에서 쿠키 굽듯이 젖은 장갑을 끼고 정신없이 굽고 정신없이 먹습니다. ㅋㅋ 남는 가리비는 가리비찜으로 해먹고 석화도 정신없이 굽고 해치웁니다. 입에서 바닷냄새가 납니다. 일 년 .. 더보기
크리스마스에 통영을 가다. 1 12월 22일 크리스마스 3일 전 부산벙개에서 나왔던 술자리 이야기가 어쩌다 보니 살을 붙여가면서~ 결국 지역포럼에 1박 2일 벙개까지 치면서 결국 못 먹어도 고를 합니다. 원래 뽐뿌에서 알고 지내던 7명과 처음 보는 4명이 떠납니다. 여행을 가서 11명이 같은 여정을 겪으며 같은 추억을 가질 수 있다면 가장 좋은 결과겠지만, 저마다 스스로 보고자 가져 가고자 하는 것만 가져 가는 것이 여행인지라. 어떻게 남았을 여행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벙주(번개주최-진행)로써 독선과 아집으로 식단과 일정을 이끌고 더 보고 더 먹고 가라고 했던 점. 늦었지만 이 자리를 빌려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기를 바랍니다. 거가대교를 타려고 했는데 ^^: 역시나 막혀서! 가덕대교 입구에서 차를 돌려서 마창대교를 지나 통영으로 g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