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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出

내일로에 휩쓸리다.




주말에 바쁘세요? / 별 약속 없는데. / 잘 되었네요 / 왜? ~

이렇게 시작된
그녀의 마지막 내일로에

처음 일정 부산을 얼떨결에 책임지게 되었다는 -_-ㅋ



전날까지 연락이 없어서 안 오나 했더니 -_-ㅋ

새벽에 혼자 출발하셨다는~


아무튼 혼자서 부산역에 내려서 남포동 가서 호떡 들고 용두산 공원 갔다가

롯데백화점도 가고 접선 장소인 자갈치에서 만났습니다.


내일로 복장치고는 굉장히 자유롭습니다. ㅋㅋ

가출 옷 가방은 보관함에 ㅋㅋ














식사는 개미집에서 낙곱새로 맥주와 함께. 부산에 왔으니 제가 얻어먹습니다.

저는 시간당 4,800원 특급 가이드라 -_-z




















배도 부르고 남포동 국제시장과 깡통시장을 순식간에 통과해서 보수동 책방골목을 돕니다.

그리고 행복을 만드는 집에서 튀김을 유부동 밑에 오뎅집에서 미도오뎅을 먹고는

팥빙수로 마무리 합니다.








 






















락-페스티발 기간이라 부산아이들이 덕포에 있어서 양호통닭으로 갑니다.

가기 전에 범일동에 매떡에 잠시 들렸습니다. z 매운맛을 보여줬는데.

뒤에 맵기만 하고 죠스떡볶이가 더 맛나다고 해서 아니꼬운 감정이 남아 있습니다.











덕포에서 부산아이들 5명이랑 양호통닭을 흡입하고는 남은 통닭을 싸서는~

락-페스티발을 하는 삼락공원으로 갑니다.











 

사진이 없지만 ^^ 진토닉 만들어 먹었습니다.

부활 나와서 사람들 속에 들어가서 듣는데 역시 생~라이브라 좋았습니다.

옆에 여자가 있어서 더 좋았던 건 아입니다.

 








 

내일로로 피곤한 동생은 여성 전용 취침실이 있는 특급 찜질방에 내려 드리고

부산아이들과 밤새 놉니다. 진짜 밤새 놀다가 집에 6시에 기어서 갔습니다.
 





*****************


두 시간 자고는 너무 피곶해서 잠수를 타려다 -_-z

결국 ㅋㅋ 건대에서 맺은 술情으로다시 만나서

서면에서 충무김밥과 김치수제비로 해장을 하고~










카페인 섭취를 해줍니다. 핸드 드립으로 각자 두 잔을 마셨더니~

몸이 각성하는 느낌이라 술이 땡깁니다.


 












 


좋은 갈매기살에 아메리카노 + 소주 아쏘로 한잔.

다음 일정 경주는 안드로메다로 갑니다.


 











다음차 타라고 하고 ^^: 그 다음차 타라고 하고 

모듬회에 한 잔 ㅋㅋ

결국 9시 경주행 막차를 부전역에서 태워 보냅니다.






 

비 올 것 같아서 우산까지 주고 왔는데~ 기차가고 나오니 비가 옵니다.

옷은 다 젖었지만 기분 좋습니다. 다음에 핑크색 우산으로 받기로 했습니다.





집에와서 씻고 누워서는

“아 다음에는 내일로 하는 애랑 절대 같이 안 놀아야지.”

굳게 다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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