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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出

크리스마스에 통영을 가다. 4





 


동피랑은 몇 번이나 갔다 오기도 했지만,

매번 조금씩 달라지기도 하고 동피랑에서 보는 통영항도 좋아서~

다시 이끌고 올라갑니다.

지난 기억이 바람에 묻어서 코끝을 스치면 괜히 짠하게 합니다.














사실 저는 이런 게 더 좋습니다. ^^%













 

날개가 어중간하면 디스크 걸린다 문둥아!







왼쪽 통영항을 포커스로 한 컷.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고프다고 하도 징징거려서 서호시장에 원조시락국을 갈려고 하다가~

가까운 중앙시장에 가서 먹었는데 이런 원조 저리 가라 하더라는 ^^:





















 


오미사꿀빵은 이미 끝났지 싶어서 거북당에서 맛보기로~^^%












거가대교가 조금 막혀서 거제 몽돌에서

깜깜한 바다에 파도치는 소리만~


출발한 차는 세대인데~ 왜 한 대는 논두렁에 있었는지. ㅋㅋ






 


거가대교를 타고 기나긴 여정이 끝이 납니다.



과연 끝이 났을까요?
ㅋㅋㅋㅋㅋㅋ





 







 

여행에 동행했던 한 분이 사실 고향이 통영이었습니다.

그리고 거가대교 나오는 명지에서 어머님가 가게를 해서

그기로 마지막 뒤풀이를 하러 갔습니다.

맛있습니다. 크림맥주 눈물 납니다.

회비도 다 떨어졌는데 엄청 먹었던 터라 -_-;; 추가 회비를 내야 하나 했는데~

가게 처음 왔다고 돈 안 받는다고 합니다.

아~ 치사합니다. 진작 말했으면 ㅋㅋㅋㅋ 양주를~



















 


통영에서 사왔던 꿀빵은 어머님 드리고~


유람선 선착장에서 사왔던 디포리는 복불복으로


한 분이 챙겨 가십니다.


(사실 제가 다시 협박해서 가져왔습니다.)




 




 


집에 오니 12시가 다 되었습니다.


토요일 10시에 시작한 여행이 끝이 났습니다.


거의 40시간 가까운 여행에서 묻어 온 냄새들이


제 옷 구석구석에 묻어 있습니다.

보통 저녁 벙개가 길어야 1-2차 다도 4시간 정도이니~

벙개 열 번 한 기분입니다.


*** 하지만 여행을 같이 한다는 것은

더 많은 것들을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함깨했던 여정의 동지들 수고하셨습니다.





 



^^% 아 정말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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