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네티즌 평점 8.57
줄거리나 내용은 http://movie.daum.net/moviedetailStory.do?movieId=43172
62분이라고 느껴지지 않는
수많은 느낌으로 가득한 여운.
있잖아. 초속 5센티미터래 / 응? 뭐가?
벚꽃 잎이 떨어지는 스피드 초속 5센티미터
단 1분이 엄청나게 길게 느껴지고 시간은 확실히 악의를 품고
내 위를 천천히 흘러가고 있었다.
몇 개의 태풍이 지나가고 그 때마다 섬은 조금씩 시원해지고 있었다.
사탕수수를 흔드는 바람이 어렴풋이 곁을 지나
하늘이 아주 조금 높아지고 구름의 윤곽이 부드러워지고
스쿠터를 타는 동습생들이 얇은 점퍼를 걸치게 되었다.
아직 여름의 끝부분이 남은 그런 10월의 중순이었다.
우리들은 분명 1,000번이나 문자를 주고 받았지만
마음은 1센티미터 정도 밖에 가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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