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조개야 무한리필 (2)

앞에 나온 기본을 다 먹고는~

아주 우아하게 소라는 익고 있으니...

소라는 빼고 추가주세요 라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맛도 좀 빼주시고

무엇보다 양념 올리지 말라는 말을 ㅠㅠ;

또 다시 꾸역꾸역 먹습니다.

맛은 조개육수에 씻어도 보고 육수에 살짝 데치듯이 해봐도 짜다는~

소라는 좀 커서 익히는데 시간이 ㅜㅜ;

차라리 삶아서 기본으로 주시면 잘 묵을 건데...

그러고 보면 요즘 새우가 태국산 흰 다리새우가 많이 들어와서

새우인심은 좋네요.

까는 제가 힘들뿐이지 -_-;;

내 다시는 모임 가서 고기 굽고 새우까지 않겠다는 굳은 다짐을…….

아무튼 각설하고

휴가기간에 왔다 허탕친분들에게 제공되었던

전복라면 (5,000)을 먹었습니다. ^^:

아 라면에 면발에서 국물에서 전복이 춤추고 있어는 아닙니다.

모든 라면은 스프 맛이 더 강하죠.

넘 작다고 하시겠지만 마트가도 한 마리 3,000원은 하니까 나쁜 가격은 아닙니다.

사귄지 얼마 안 되거나 작업 중이라면 전복라면을~

미운 정 고운 정 1년 이상 애인이면 바지락 라면을~

가게 분위기나 간판은 아래에 있고 제일 마지막 사진보시면~

골목 근처에서 전단지 나눠 주시는데 받아가세요~

바지락 라면 2,000원이 공짜.

(혹 못 찾으시면 임호한테 전단지 어디서 나눠 주는냐 안 보이더라~

찾아서 받아오겠다. 하시면 그냥 주실지도... 안 주심 어쩔z)

뭐라고 정리를 해야 한다면...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조금 서툴지만 사장임호나 알바어린이 착하구요.

뭐 하나씩 빼먹음 달라하세요~ 조개육수나 조개 들어 놓는 작은 양재기 같은 거.

에세이에 올린 글처럼 조개 값이 너무 올라서 무한리필도 오를 수밖에 없고.

무작정 배만 채우려고 무한리필 갈 나이가 있다는 말씀도 ~

저는 이제 무한가서 돈 벌 나이는 아닌 듯~ 딱 본전 먹는 듯.

가격대비 나쁘다는 생각은 안 했는데…….

조개구이는 역시 날 쌀쌀해지면 살짝 붙어 앉아서

구워 먹어야 제 맛이란 생각이 많이 들었다는…. 요즘 너무 덥잖아요.

저는 담에 가면 조개탕 묵어 보려고요.

불가에 못 있겠어요. 현기증 난다 말이에요.

암튼 가실 분들에게 드리는 말씀은…

너무 많은 기대는 사람을 지치게 만듭니다.

내 집 근처에 가격 착하고 맛있는 집이 맛집입니다. ^^:

검색하고 오신 분들은 밑에 목록에 (1) 보세요.

이 글은 추가 조개라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