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시작은 해주냉면 글에 달린 아래의 덧글로 시작됩니다. -_-ㅋㅋㅋㅋㅋ
예전에 닉으로 알았던 코베인님.
(쪽지 한 번 주고 받은 적이 없지만ㅋ )
그림판에 대가셨던 -_-ㅋ 옆에 이미지도 본인이 그린~
여자분이었나 -_-ㅋ 아닌데... 내 기억이 오류인가.
아무튼, 자신만만한데 찾아가야지~
혼자 가기 억울하니 당장 달려간다는 아이도 데려갑니다.
사람이 약속을 함부로 하면 안 되는 겁니다.ㅋㅋㅋ
2011. 05 S
아 -_-; 갤탭으로 구글맵에 네이버 지도까지 봐가며 어렵게 찾았습니다.
(결국, 기차 시간도 밀리는 -_-; 맛 없음 전쟁이라는 각오로 들어갑니다.)
뽀얀 육수가 맛납니다. ^^%
프림이라도 탔나 싶지만 -_-ㅋ 감칠맛이 그만인 게 좋습니다.
저는 물냉면 -_-ㅋㅋㅋ 중간 맛!
확실히 해주랑은 다릅니다.
입안에서 적당하게 약 올려주는 (기분 좋은) 매운맛.
육수에 살얼음도 좋았고 면에 식감도 좋습니다.
다 비우고 싶었지만 -_-ㅋ 그럴 일이 있었습니다.
같이 간 여자분의 중간 맛 비빔냉면 -_-ㅋㅋㅋ
비빔이라 그런지 물보다 매운 느낌이 강합니다.
역시 해주보다 후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3,500원 왕만두 매운맛에 살짝 지친 혀를 달래기 좋았습니다.
냉면집인데 돈까스에 만두도 많이 드시더라는~ ^^:
중간 맛으로 먹던 일행분이 자기는 아주 매운 맛도 먹을 수 있을 거 같다며~
주방에 부탁하셔서 가져온 -_-:: 매운 양념을 남은 냉면에 넣고 드십니다.
호기심에 한 젓가락 집어 먹고는 -_-;
마지막 콘서트에 소녀도 아니지만 저는 뛰쳐나갑니다.
아~ 입에 넣고 있는 일행을 보니 -_-ㅋ 저게 사람인가 싶습니다.
보통 맛없으면 맛없다 하고 ㅎㅎ 아예 올리지 않으니 ㅋㅋ
일부러 찾아가지는 않아도 근처 사시면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변동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충분히 맛난 집이니까요.
맛없으면 코베인님 나오라고 해서 ㅋㅋ 한 판 하세요.
***코베인님을 만날 수 있을까 해서~
서빙을 하시던 아가씨에게 "뽐뿌아세요?" 했는데 -_-;;
모르셔서 ㅋㅋ 쪽을 팔았다는~
제가 카메라 렌즈 캡을 두고 오는 치밀함으로 뒤에 전화로 확인하니 ㅋㅋ
주방에 계셨던 -_-ㅋㅋ 제 카드로 계산하셨던 남자분이 바로 코베인님!!!
이런 반전이... 역시 제 기억이 틀릴 일이 없다는 ㅋㅋ
부산에서 서울 방학동은 너무 멀어서
언제일지는 몰라도 담에는 꼭 뵐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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