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도 마포 갈매기라는 체인점이 있고 마포라는 고깃집이 많아서
마포도 부산 초량갈비나 김해뒷고기처럼 도축장 관련인가 했는데~
살짝 알아보니 도축장보다 지역적 특색으로 유명해진 것 같네요.
예전에 지금의 공덕역 옆을 지나던 철로가 있었는데~
그 철길 옆으로 지금은 사라져버린 판자촌이 형성되었고~
그 철길 굴다리 근처로 만들어진 서민들 먹을거리가
최대포 갈비집과 갈매기살구이 골목, 굴다리 김치찌개라네요.
2011.05 S
***기껏 마포에 고기가 유명한 이유를 설명해놓고~ㅎㅎ;
서울은 부산에서 먹던 고깃값 생각하면 오금이 저린 지라 -_-ㅋ
고깃집에 가서 고기 안 먹고 껍데기만 시키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껍데기에 새우라는 묘한 조합을 시도합니다.
소주에 안 어울리는 안주가 없다는 사실!
새우 머리 좀 드시나요^^?
껍데기로 두 병. 새우로 두 병 술병도 쌓이고,
이야기도 점점 쌓여 가고 야속한 밤은 점점 깊어져 가더니~
결국 택시할증이 붙습니다. -_-'''''
내가 택시할증 내나봐라.
그 돈으로 한 병 더 마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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