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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想/일탈 脫

일탈의 시작


일상과 일탈의 경계를 정하는 나만의 기준은 무엇인가?

생각해보니 간단히 두 가지가 나온다.

하나는 다리이고 하나는 기차 또는 터미널이다.

그래서 일탈의 시작은 영도다리를 지나 영도를 들어가거나

기차를 타고 밀양을 가거나 버스터미널에서 시작되고는 한다.



2010.05 부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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