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에 큰집이 개금이이도 했고
고등학교 때도 친구들이 개금에 많이 살았던 터라
개금시장은 고삐리 시절에 자주 다녔는데. ㅎㅎ:
근래에는 개금밀면으로 유명하긴 하지만
실제로는 개금시장은 순대가 더 유명했다는 기억이.
예전에 큰어머니 말씀이 이동네 사람들은
순대 못 먹어 죽은 귀신들린 사람마냥 순대를 먹는다고 했으니
하긴 내 기억에도 항상 순대집 앞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순대집 위치 이동에 숨은 뒷얘기는 뒤로 하고
간단히 설명을 하면 개금밀면 들어가는 시장큰길에서 위로 30미터
올라가면 두 집이 마주보고 있는 형국이라는 ^^%
맛 순대와 소문난 순대 두 집중에 맛 순대가 사람이 조금 많은데
이모님이 좀 더 살가운 구석이 있어서 이기도 하고~
두 집은 약간 맛의 차이를 두고 있다는~
결국 이 차이 때문에 순대를 1차 2차 두 번이나 먹었다는~
소문난 순대를 보면 순대 속에 당근이 있는데
흡사 야채호빵 비슷한 느낌에 야채순대 맛이 특징이라면~
맛 순대는 깜끔하고 담백합니다.
내장까지 깔끔하고 기름진 맛이 알아주는 게 특징입니다.
분명히 다르다고 느끼는데 말로 설명하기는 어렵네요.
호빵도 야채호빵랑 고기호빵 다른 -_- 뭐 그런 차이인데~
궁금한 지인들은 연락합니다. ^^%
가서 먹으면 아~ 할 거니까.
2010.12 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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