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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때기

방아 - 배초향 방아를 배초향이라는데 방아가 방아지.... -_-ㅋㅋㅋ 배초향, 방아잎, 방아풀, 방애, 어향이라고 불린다는데... 부산사는 저는 방아로 알고 있고 늘 방아 이파리를 추어탕-매운탕에 넣어 먹고 찌짐에 부쳐 먹었지. 배초향은 묵은적이 없는데 ㅋㅋㅋㅋ 꽃말 - 향수 더보기
쇼윈도우에서~ 옷집 앞을 지나가다 쇼윈도에 옷은 안 보고 화분만 보고 왔네요. "꽃기린 잘 컸네. 일일초도 예쁘네. 다육이는 예술이네." 감탄만 하다가 왔는데 다육이 이름이 궁금해서 아무리 찾아봐도 같은 녀석을 발견할 수 없네요. 답답증이 밀려오고 있네요. 20130927 더보기
비 오는 날 아주 어릴 적에 비 오는 날 노란 장화 신고 동네 골목골목 누비는 재미가 꽤 있었는데... 발가락 사이로 물이 찰랑찰랑 거리는 게 재미있었는지~ 장화는 신었는데 -_-ㅋ 장화 안에 옥상에서 내려오는 배수구에 물은 왜 넣었는지. 장화 없으면 딸딸이 신고도 물 첨벙거리면서 돌아다니는 재미가... 지금 생각하니 옥상에서 내려온 물과 골목에 고인 물에 먼지랑 오염도를 생각하니 잘빠진 헌터부츠를 신고도 돌아다닐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그때는 왜 그렇게 재미났었는지... 아무튼, 비오는데 마트 갈 일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ㅋㅋ 반바지에 슬리퍼 신고 일부러 큰길 피해서 골목길로 돌아다니면서 물 첨벙거리고 발가락이랑 놀면서 꽃 사진도 찍고 재미나게 잘 놀았네요. 20130923 더보기
담쟁이 담쟁이 詩 도종환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2013.09.29 더보기
하늘에서 은행이 내려요. 가로수 열매를 따는 행위는 공공시설물 훼손죄에 해당~ 처벌 대상이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떨어진 은행나무 열매 정도는 가져가도 되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물론 장대로 털고~ 나무를 훼손하는 인간들은 강력하게 처벌을 -_-ㅋ 근래 중금속 오염 기사로 이제는 홀대를 받아서 그런지~ 안 주워가서 지방단체에서 민원으로 식겁하고 있네요. 은행 줍기 체험행사를 비롯한~ 중금속 오염 확인 후 복지시설 기부 등을... 하긴 은행이 꼬치 집에서는 맛있지만... 냄새는 냄새고 손질하기도 힘들고... 그런데 -_-ㅋㅋ 글 쓰다가 갑자기 은행 땡기네요. 더보기
단감일까요? 땡감일까요? 단감일까요? 땡감일까요? 대추도 익어가고~ 감도 익어가는데~ 제 연애감은 왜 떨어지는지 -_-ㅋㅋㅋㅋ 땡감 맛있게 먹는 법이 있어서 소개~^^ http://bloping.tistory.com/502 더보기
일일초 꽃이 많이 피어 일 년 내내 피고지고~ 날마다 많은 기쁨을 안겨준다고 일일초(日日草)라 불리는 ^^ㅋ 빈카Vinca rosea 북아프리카 및 마다카스카르섬이 고향이라고~ 2013.09.12 더보기
부캔베리아 - 부겐빌레아 베트남 여행 가서 자주 봤었는데 ^^ㅋ 자주 가는 꽃집에서 죽으려는 녀석을 밖에 심었더니 잘 자란다고^^ㅋ 부겐빌레아가 정확한 이름이라고 ^^ㅋ 베트남 꽃인가 했는데 ^^ㅋ 남아메리카 원산이라고~ 붉은 색이 꽃잎이 아니고 -_-ㅋ 잎이 변색한 것으로 '포'라고 한다는 사실을 오늘 알았네요. 3장의 포엽이 삼각형 모양으로 꽃을 둘러싸고 있고 그 안에 작은 하얀 꽃이 진짜~ 꽃이라는 ^^ㅋ 포인세티아랑 비슷하네요^^ㅋ 2013.09.15 더보기
"대추 보고 안 먹으면 늙는다" 대추는 한방에서 노화를 방지하고 부인병에 특효가 있는 신비로운 식품으로 취급되어 왔으며~ "대추 보고 안 먹으면 늙는다"는 말이 있을 만큼 몸에 좋은데... 서리하다 걸리면 쪽~팔리지 싶어서 참았네요. ㅋㅋㅋㅋ 더보기
2000원짜리 꽃다발 신문지에 대충 말아가~ 앞에 가서는 툭~ 던지면서 "아나. 길에서 줏다." 20130909 더보기
능소화 중국이 원산지라는데 그러고 보면 원산지가 우리나라인 꽃은 오히려 찾기가 어렵다는...금등화(金藤花)라고도 하고~  옛날에서는 능소화를 양반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어, 양반꽃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장원급제한 사람 머리에 씌운 화관에 꽂았던 꽃이라 어사화(御賜花)라고도 불렀다 한다. 꽃에 따라오는 이야기는 좀 슬프기도 하고 처연하기도 하다.아주 먼 옛날 '소화'라는 어여쁜 궁녀가 있었습니다. 임금의 눈에 들어 하룻밤 사이에 빈이 되어 궁궐의 어느 곳에 처소가 마련되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그 이후 임금은 빈의 처소를 한 번도 찾아오질 않았답니다.게다가 빈의 자리에 오른 다른 이들마다 자신의 처소에 임금을 불러들이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가운데서도 마냥 착하기만 했던 소화는 밀리고 밀려 궁궐의.. 더보기
수국이 떨어지니 수국이 떨어지는 것을 보니 이제 여름이 끝이 나고 있네요. 2013.08.22 더보기
일본조팝 이름이 일본~ 뭐~ 인데 하다가~ 일본수국인가? 아닌데 하다가. 인디카에서 여쭈어서 알았다는 -_-ㅋ 우리 조팝은 흰색인데~ 일본 밥은 핑크? 20130611 더보기
참나리 전국의 산야에서 자라며 키는 1m 이상이고 흑자색이 돈다. 땅속에는 여러 개의 비늘잎을 가진 둥근 비늘줄기가 있고, 줄기는 곧추선다. 어긋나는 잎은 잎겨드랑이에 갈색의 주아(珠芽)가 있다. 꽃은 7~8월에 줄기 끝의 총상(總狀) 꽃차례에 달리며 포엽(苞葉)은 피침형이다. 꽃은 밑을 향하는데 길이가 7~10㎝인 꽃덮이조각[花被片] 6장은 피침형으로 떨어져 있으며 황적색 바탕에 흑자색 반점이 있고 뒤로 말린다. 짙은 적갈색의 꽃밥이 있는 6개의 수술은 꽃 밖으로 길게 나온다. 꽃의 색과 무늬가 호랑이무늬와 비슷해 영어로는 'tiger lily'라고 한다. 잎겨드랑이에 주아가 있어 다른 나리들과 구분된다. 한국에는 백합속(百合屬 Lilium)에 하늘을 향해 피는 하늘나리(L. concolor var. part.. 더보기
방아 걱정은 없다. 병문안 간다고 대구 남구청을 지나가는데 ^^ㅋ 가로수 아래에 방아가 딱! 앞에 전빵에 주인 노부부께서 심으신 모양이네요~ 방아 좋아하는 저는 왠지 부럽더라는~ 2013.07.18 더보기
개망초 일제가 경부선 철도 깔면서 들어온 남미산 원목에 딸려서 들어와 국내에 퍼지면서 나라 망하던 1910년에 많이 피었다 해서 망초라 불리는 그 망초 중에 작은 녀석을 다시 개-망초라 불리는 (그러고 보면 나리보다 못하다고 개-나리로 불리는 개나리만 개자 붙은 꽃 중에 큰 피해 안 보는 듯.) 개-자가 붙어도, 망하는 꽃이라는 이름이라도, 꽃은 꽃이고 이쁜 건 이쁜 것이고~ ^^ㅋ 2013.06.29 더보기
자귀나무 저는 자개나무라고 배웠는데 ^^ㅋ * 자귀나무는 부부의 금실을 상징하는 나무로 합환수(合歡樹)·합혼수·야합수·유정수라고도 한다. (자귀나무는 해가 지고 나면 펼쳐진 잎이 서로 마주보며 접혀진다는) 이런 연유로 산과 들에서 자라는 나무를 마당에 정원수로 많이 심었다. 자귀대의 손잡이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나무였기 때문에 자귀나무라고 하며 소가 잘 먹는다고 소쌀나무라고 부르는 곳도 있다. 2013.06.29 더보기
숨은 고양이 찾기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가 이 녀석들도 그늘로 자리를 옮기기 시작했다. 2013.06.28 더보기
치자꽃 하얗게 피었다 질 때는 고요히 노란빛으로 떨어지는 2013.06.28 더보기
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 열흘 붉은 꽃이 없다. 2013.06.2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