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띠(Imperata cylindrica var. koenigii)는 벼과의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이다. 햇볕이 잘 드는 강가나 모래밭, 산기슭, 들판, 풀밭 등에 무리지어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고려 때 이두로 띠를 모향(茅香), 치각유(置角有)라고 불렀으며, 조선시대에는 '백모향(白茅香)'으로 불렀으며, 동의보감에서는 모근(茅根)을 '띠뿌리', 꽃이삭을 '흰띠꽃'이라고 표기하였다. 띠의 다른 이름은 새, 삘기, 삠비기, 삐비, 모침, 모초, 백모(白茅: 본초경집주), 백모관(白茅菅: 도홍경), 사모(絲茅: 본초강목), 만근초(萬根草: 철령현지)라고도 부르며 지방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어린 꽃이삭은 '뺄기', '삐비', '삠비기'라고도 부르며 시골 어린이들은 꽃이 피기 직전에 어리고 부드러운.. 더보기
갓꽃 유채꽃은 아닌데... 꽃양배추도 아니고... 노락색 꽃이 워낙 많아 알아보니~ 갓김치에 갓이다. 갓꽃이다. 하림의 출국이 생각나는 꽃말이다. 떠올리지 않게 흐느끼지 않게 무관심한 가슴 가질수 있게 꽃말 - 무관심 2010.06.02 삼락공원 더보기
벌사상자 꽃 이름 찾기도 쉽지가 않고...찾아도 또 종류가 나누어지고 나름 의미를 세워주려고 꽃말을 찾아도 찾기가 어려운 꽃들이 많다. 사상자와 달리 벌판에서 많이 자란다고 벌-자가 붙었다. 처음엔 꽃들이 작은 별 같아서 별사상자로 봤다는 -_-; 2010.06.02 삼락공원 더보기
노란꽃창포 붓꽃과에 보라색 꽃이 피는 꽃창포와 다르게 노란색 꽃이 피어서 노란꽃창포라는 이름이 붙었다는데... 당연하면서도 뭔가 아쉬운 느낌이 -_-; 물가에 가지런히 서 있으며 살포시 안아주듯 앞 뒷편에 자리하고 피어나는 모습이 편안해 보인다는~ 꽃창포와는 색만 다르며 꽃말도 꽃창포가 기쁜 소식을, 흰색꽃창포는 사랑을, 노란꽃창포는 슬픈 소식을 뜻한다고 한다. 꽃말 - 슬픈소식 2010.06.02 삼락공원 더보기
갈퀴나물 꽃 이름 하나 둘 찾다 보면 손발이 오그라드는 일이 다반사라는... 아 겨우 찾았다고 하면 다른 종이 얼마나 많은지... 살갈퀴나물로 찾았는데 살펴보면 등갈퀴나물이고 다시 확인해보면 -헤어리벳치-라고 하고 아주 환장한다는 -_-;; 하긴 알다가도 모르는 게 사람보다 더 하겠냐는... 녹비작물이라는데 자운영과 처지가 비슷해서 애틋해진다. 단지 멋진 보라색에 취했을 뿐인데~ 꽃말 - 신비 2010.06.02 삼락공원 더보기
개망초 亡草(망초)는 일제 한일합방 즈음에 들어온 귀화식물이라 나라를 망하게 하는 풀이란 뜻으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는데. 망초가 퍼지기 시작하면서 을사조약이 맺어졌다는 이야기가...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도입경위는 철도공사를 할 때 철도침목에 묻어온 것으로 추정되며, 꽃 모양 덕택에 사람들이 '계란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북한에서는 "돌잔꽃"이라고 한다. '개망초'의 접두어 '개'는 '개나리'나 '개별꽃' 처럼 들판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품질이 낮거나 모양이 다르다는 의미인지? -_-) 어렵다. 너무 흔해서 천덕꾸러기 꽃이지만 화단에 잘 가꾼 장미보다 흐드러지게 핀 개망초가 좋은 건 어쩔 수 없다. 꽃말 - 화해 2010.06.02 삼락공원 더보기
붉은토끼풀 꽃말 - 쾌활 2010.06.02 삼락공원 (하얀)토끼풀에 치이던 중에 붉은토끼풀을 만나다. 더보기
날밤을 까다. 밤을 새운다는 것이 새삼스러움은 없지만... 왠지 어색한 아침이 시작된 듯. 바탕화면을 하나씩 채우고 있던 사진 폴더들이 드디어 반항을 하는 것 같아서 정리하려고 대충 두들겨 보니 사진이 8만 장이나 된다는... 이거 노가다 기운이... 더보기
이 순간을 붙잡으라.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언제인가? 모두 해답을 알고있지만, 너무도 자주 그것을 잊어버린다. 우리가 유일하게 갖고있는 시간은 오직 그 시간 뿐이다. 지금하라. 기회는 두 번 다시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이 순간을 붙잡으라. -술취한 코끼리 길들이, 아잔 브라흐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