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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여행 2010~

모라동 ★ 평강오리 워낙에 모라동에서는 유명한 집이라... 동래 할매곰장어처럼 터주집이 여기고 다른 오리집이 군데군데 있어서... 늘 붐비는 여기 말고 다른 집을 자주 갔었는데... 그 가게가 사라져 버렸다는...임호가 도망갔다는데~ 1년 넘게 안 가서 그런가 싶어서 괜히 미안한 -_-'' 아무튼 결국 동래에서 하단에서 오신 임호 두 분 데리고 아주 오랜만에 평강오리로 가서~ 15,000원 오리불고기와 낮술로 셋이서 소주2병 하고~ 음료1, 공기밥1 시켜서 볶아다가 배부르게 먹었다는... 역시 부산서 가격대비는 최고 아닌가? 싶은데~ 누가 딴지 걸란가? -_-:: 말해놓고 살 겁이~ 더보기
구포역 ★ 금룡 구포역 앞에 서면 항상 고민이 만두를 먹고 갈까? 말까? 싸갈까? 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여기도 알려진지 오래 되어서 어지간한 맛집블로그에는 다 있을 듯. 한때 만두에 심취해서 석기시대부터 홍성방까지 유명한 만두집은 거의 다 가본 것 같은데. 아무튼 금룡도 2년 만에 다시 오니 반갑네요. 예전 가격은 기억나지 않지만 +500원은 되었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음에도 여전히 바싹한 만두피와 찐한 고기소가 반겨주네요. 다소 만두 값이 비싼 감이 없지 않지만 중국인 화교분이 만드는 만두와 오이절임이 꽤 괜찮은 집이라. 포장해가는 분들도 많고 어르신들도 많이 오는 편입니다. 구포역에 열차 타러 왔다가 시간 남으면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집 같아요. 제발 저 멀리서 만두 먹으로만 오지는 마시시를... 같이 간 일행.. 더보기
덕포동 ★ 사계절밀면 "아니 저것이 우리가 찾아 헤매던 파랑새로구나! 아주 멀리에 가서 찾았는데 사실은 언제나 가까운 여기에 있었구나" - 메테르 링크 (파랑새)중에서 - 부산 4대 밀면이고 3대 밀면이고 다 먹어봤지만... 파랑새의 찌루찌루가 아니어도 알만한 진리는... 맛집 같은 거 없다는... 내 집 근처에 가격 착하고 맛있는 집이 맛집입니다. ^^: 내 집 근처에 착한가격에 맛나는 집이 드물어서 문제지... ㅋㅋㅋ 사진은 곱빼기 하고 돈까스인데... 보통이 2,500원이고 곱빼기 밀면이 3,000원 이었던 기억이... 간판을 안 찍어서 따로 찍어 오기는 했는데...가격표가 없네요.ㅋ 오며 가면 내려서 버스 환승전에 후딱 한 그릇 하기 좋은 집이라는^^:: 더보기
동래 ★조개야 무한리필 (2) 앞에 나온 기본을 다 먹고는~ 아주 우아하게 소라는 익고 있으니... 소라는 빼고 추가주세요 라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맛도 좀 빼주시고 무엇보다 양념 올리지 말라는 말을 ㅠㅠ; 또 다시 꾸역꾸역 먹습니다. 맛은 조개육수에 씻어도 보고 육수에 살짝 데치듯이 해봐도 짜다는~ 소라는 좀 커서 익히는데 시간이 ㅜㅜ; 차라리 삶아서 기본으로 주시면 잘 묵을 건데... 그러고 보면 요즘 새우가 태국산 흰 다리새우가 많이 들어와서 새우인심은 좋네요. 까는 제가 힘들뿐이지 -_-;; 내 다시는 모임 가서 고기 굽고 새우까지 않겠다는 굳은 다짐을……. 아무튼 각설하고 휴가기간에 왔다 허탕친분들에게 제공되었던 전복라면 (5,000)을 먹었습니다. ^^: 아 라면에 면발에서 국물에서 전복이 춤추고 있어는 아닙니다. 모든.. 더보기
동래 ★조개야 무한리필 (1) 며칠 전에 뽐뿌에서 보고는 한 번 가봐야겠다 했는데... http://www2.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_picture&page=9&sn1=&divpage=7&category=2&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6590 1일에 갔는데 휴가라는 ㅡ 3일에 오면 전복라면 준다고는 하지만 다시 올까? 아무튼 결국 조개로 시작해서 밤새 놀아버린... http://www2.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_picture&page=7&sn1=&divpage=7&category=2&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 더보기
양정 - 해물파전 명태머리 앞에 올렸던 김해뒷고기 집에서 화장실을 가면 뒤쪽에서 간단히 한잔 하시는 분들이 보여서 저기는 무엇하는 곳인가? 궁금했었는데... 문전 썩은 다리에서 먹었던 명태뼈전은 봤어도 명태머리전은 처음 접해보는 신기함에 결국 또 한 잔을. 뒷고기집 소개시켜준 형님 내외는 그다지 안 맞았던 모양인데... 그건 커플이라 그런 거라고 아니냐고? -_- 외로워봐야~ 하긴 이런 곳 좋아하는 여자 친구가 어디 있으려고……. 이런 폭염에……. 살 서늘해지거나~ 살짝 추워서 옆 사람 체온이 그리울 때라면 모를까. 각설하고 보시는 대로 주차장 한편에서 장사를 하시고 계셨고 깔끔떨기는 어려운 집이지만 깍두기 맛이 수준급이라 막걸리 한 병 거뜬히~ 해물파전도 많이 드시던데 전 안 먹어 본 명태머리로. 말린 머리 물에 불려서 손질 후.. 더보기
인디안밥 역시나 사람들 생각은 비슷한 구석이 많다는~ 인디안밥에 관한 이야기는 역시 시리얼로 하얀 우유에 부어 먹었던 이야기가 가장 많은 것 같다는……. 시리얼이란 말보다 켈로그 콘푸로스트라는 말이 더 익숙하지만~ 호랑이 기운 대신에 인디언 기운이 날 것 같았던...ㅎㅎ; 아무튼 집에 우유가 밀려서 생각이 나서 10년 만에 아니 더 오랜만에 해먹어 봤더니~ 여전히 옥수수와 버터 맛이 잔뜩!!! 오렌지 주스가 더 맛나다는데 도전을 해야 하나요?ㅋㅋ 2010.08 더보기
양정 - 김해뒷고기  3일 만에 다시 찾아간 김해뒷고기. 역시 마음이 흡족하다. 우리동네에도 이런 집 하나있으면 좋은데 하는 아쉬움이... 저녁시간에는 전부 뒷고기 손님이고 낮에는 식사를~ 아니 원래 식당이니 밤에는 뒷고기를 해야 맞는 말인가? 암튼 다음에는 식사도 한 번 먹어봐야 겠다는... 간판에는 없지만 뒷고기 1인분 2,000원. 사진은 3인분^^: 술은 3,000원. 음료수는 1,000원 동생이랑 고기3, 소주3, 맥주1, 음료1 먹었는데 2만원도 안나온다는... 요즘 뒷고집이 워낙 많이 생겨서 전지나 후지가 많이 나와서 적지않게 실망이 많았었는데... 가격대비 정말 괜찮다는 생각이... 그기에 선지국은 정말 ㅜㅜ; 금상첨화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스테이크는 미듐이나 레어로 먹으면서 선지국은 못 먹으면 안 되는거.. 더보기
양정 - 한정식당 - 김해뒷고기 모토로이 구경 갔다가 말로만 듣다가 처음 가본 김해뒷고기 뒷고기 1인분 2,000원 가격대비 고기질은 훌륭하며 따라 나오는 선짓국은 예술이라는 -_- b 모토로이는 뒷전이고 고기구경만 열심히 하다가 근처 빈대떡집에서 막걸리랑 2차를 먹었는데... 뒷고기에 반하고 선짓국에 뿅~ 가서는 막걸리 마시면서 안드로메다로 혼자 가고 있었다는 슬픈 이야기가... 그래서 3일 후에 또 갔다는ㅋㅋ 2010.07.12 양정 위치는 양정 지하철 1-3번 출입구 사이. 더보기
이마트 초밥 저녁 9시가 넘어가는 시간에 이마트에 가면 아주 돌아 버리겠다는... 회가 50% 초밥이 50% 세일이니... 얄구진 390원 초밥도 환장하는데... 원가 8,000원짜리 광어초밥이 3,900원 이면 아무 이유가 필요 없다는 ㅡ,ㅡ; 그기에 990원 짜리 복분자주 한 병은 센스. 계산하고 나오자 마자 바로 흡입을...-_-''' 더보기
거제동 - 국제밀면(분점) 워낙에 유명한 곳이지만~ 초중고가 워낙 가야밀면과 개금밀면 근처라서 국제밀면은 10년도 넘게 안 가봐서 지난 기억에 그 맛이 떠오르지 않아 다녀왔습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살짝 다른 블로그 님들 글을 한 번 살펴보는데 역시 호불호가 갈리네요. -_-:: 그래서 맛블로그님들이 항상 앞에 개인적인 주관적인 맛이라고 쉴드를 치는 이유를 알 것 같네요.^^:: 저도 극히 개인적인 입맛임을 강조해 봅니다. ㅎㅎ; 조금 접근성이 떨어져서 일부러 가지 않고는 좀 가기 어려운 곳이 국제밀면이라 다른 곳 보다 기대치가 높아지는 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전용 주차장이 있는 장점이~ 본점과 분점이 있는데~ 분점은 평이 그렇게 좋지가 못하네요. --네비 찍고 급하게 갔다 먹었는데... 본점이 확장했나 했는데 분점이.. 더보기
모라 - OK삼겹살 복날 맛난 거 드셨어요^^? 항상 불판이 제 몸를 사르실때 경건한 마음을 가집니다. 항상 생각없이 먹던 2,500원짜리 삼겹살이 원산지 표시로 히딩크의 나라 네덜란드에서 온 걸 알았습니다. 어쩐지 매번 삼겹살 기름에서 튤립향이 난다 했었습니다. 불판위에 몸을 던진 삼겹살 행님~ 버섯과 어우러진 삼겹살~ 슬슬 불판위에 4-4-2로 포지션 하셨으니~ 한 손엔 쌈 들고~ 한 잔~ 쭈욱~ 대기하던 버섯 교체시키고~ 골처리 미숙을 해결하고자 묵사발을 하나~ 쩝~ 쩝~ 후루룩~쩝쩝~ 2008.07 모라 P.S OK삼겹살이야 체인점이니 딱히 할 말은 없고 여기 묵사발은 맛난 기억이 있는데... 조만간~ 더보기
당리 - 사계절 밀면 당리 사계절 밀면 이렇게 더운 날에는 화끈한 비빔으로~(4,500) 비빔만 먹으면 물이 서운해하지 않을까? 물도 하나 곱빼기으로~(4,000+500) 살~얼음 동동 육수로 목부터 축이고~ 조금 시원해지면 그 다음은 온육수로 술마신다고 욕보는 간도 달래주고~ 먼저 비빔부터 써억~써억~ 비비가~닭고기 살 찢어서 한 입씩!!! 고단새 없네~ 쩝 ㅜㅜ; 그럼 이 빈그릇에는~ 곱빼기 물밀면 나나가 담으니까 이것도 한 그릇 겨자에 식초 넣어가꼬~ 한 젓갈 하고나면 남은건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뿐~ 이것도 마자 비아야지~ 자~냉육수 온육수로 입안을 싹 ~정리해주고 배부르니 세상 부러울게 없다. 2008.07 당리 P.S 괜찮다~하고 먹었던 기억이 많이 남았던 집인데... 아무래도 가게 옮기기 전에 기억이 강한 분들은 .. 더보기
경성대 - 청어람 P.S 참돔 이렇게 25,000원 매운탕도 괜찮았던 집인데~ 경성대 청어람으로 검색하니 도무지 자료가 안 나온다. 한 두 번 간 집도 아닌데 ㅡ,ㅡ; 이름을 잘 못 알고 있는지 없어졌는지... 그래도 자료는 나와야 하는데... 경대앞에 가면 한 번 들러봐야겠다는. 2010.08.05 가게가 사라졌네요. ㅡ,ㅡ;; 기억속으로.... 더보기
서면 - 바다가 들린다. 2008.07.** 서면 P.S 2008년에 처음 생기고 갔을 당시에는 2만원에 이렇게 우럭과 참돔이 나와서 가격치고는 기본반찬도 그렇고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활어가격이 올라도 너무 올랐다는... - 당시 포장가격 1KG13,000원 하던 우럭이 지금 20,000 하고 있으니- 더보기
김해 - 대동할매국수 국수 하나 먹으러 부산에서 김해에서 마산에서 진해에서 왔다가~ "뭐..맛은 있네." 하면서도 또 오겠나 싶다가도 가끔 나모 모르게 찐한 멸치육수에 떙초의 얼얼함이 생각나서 지인들 데리고 가는 집인 대동할매국수입니다. 지난달에도 갔다 왔는데 이번에 버스 타고 다녀왔습니다. 125번 배차시간이 좀 깁니다. 구포시장이나 구포역서 출발시간 보시고 타시면 되고요. 나중에 나오실 때는 불암동에서 한 20분 정도 더하셔서 나와서 타시면 되요 라고 적고는 저는 불안해서 15분 더합니다.^^: 버스는 대동중학교에서 내리면 됩니다. 적다 보니 이 근처 대동초등학교 앞에 불타는 짜장집이 생각이 나네요. 각설하고~ 대동중학교 하차 후에 맞은 편 골목으로 들어~ 들어가면 문발에 할매국수라고 적힌 가게가 보입니다. 가격은 예전에.. 더보기
해운대 상국이네 뽐뿌 갤러리에 "부산에서 분식 좀 먹어 봤다는 분들은~ 딱 보고 알 수 있을 거 같은데 ^^: 알아맞혀 보세요^^ㅋ" 했더니... 역시 맞추는 분 있더라는 ^^:: 이전에 리어카 시절이 더 낫다는 분들도 많고~ 유명해진 이름만큼 호불호가 갈리지만 이름값은 하는 집. 더보기
서면 -잔잔- 이자까야 그리스전 축구 보느라 1시간 전부터 들어가 자리 잡았다는... 월드컵특수라 주문이 인원당 제한이 있었지만~ 나름 축구도 이기고 즐겁게 보낸 듯. ^^% 레몬까지 가져와서 1,700 피쳐에 꾹!꾹! 짜서 먹었다는 ㅎㅎ; 그리고 다음에 맥주 무제한 행사로 한 번 더 가고!!!! 그리고 개인 잔도 만들어 준다는데^^:: 축구보느라 맛은 다음 방문으로~ 2010.06.12 전화번호: 잔잔 이자까야 817-3773 (서면 한전골목 , 현광문리학원 옆) 더보기
버거킹 와퍼set 혼자 먹는 와퍼주니어도 좋지만 나눠 먹는 와퍼가 주는 만족감은 하나라는 쓸쓸함이 아닌 둘이 주는 편안함이리라 생각해본다. 추신 - 혼자 먹는 와퍼는 항상 부담스럽다. 2010.06.09 서면 버커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