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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사상 * 사상꼬리집 며칠 남지 않은 한해를 보내는 자리에서 삐까뻔쩍한 조명 아래 칼질을 해도 나쁘지는 않지만. 좋은 이와 함께라면 7,000원짜리 돼지꼬리 한 접시에 좋은 술 한 병이면 그걸로 족할 뿐이다. 가격은 그대로지만 양이 전에 비해 조금 줄었다는 사실에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근래에 안 오르는 곳이 없으니 그래도 감사하다는 ^^ 2010.12 사상 더보기
(남포동) 거인통닭 롯데마트 통큰치킨 때문에 아직도 시끄러운데... 거인통닭에 가서 4명이서 15,000원 주고 후반양반 시켜서 배 두들기고 나오면서 역시 드는 생각은 비비큐 개객끼 -_-z 비비큐 불만제로 방송금지 가처분신청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1992795 2010.12 남포동 더보기
(남포동) 커피가 예쁘다 3,500원짜리 순두부를 먹고 4,000원짜리 커피를 마시는 것이 왠지 사치스럽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음이지만~ 고향은 같은데 자라는 곳 따라 맛과 향이 다른 묘한 음료에 빠지면 전문점을 찾게 되고 -_-;; 그러다 핸드드립을 마시게 되고 그러다 드리퍼를 사고 빈을 찾아다니다 로스팅을 하고 싶어지는 ㅋ 남포동에도 커피전문점이 많이 생겼다는... 커피공장에 커피공방에 디아트에 대로변에도 골목 구석에도 많이 생겼다는~ 커피가 예쁘다. 남포동에서 이제 서면 그리고 울산 무거동에도 ^^% 전반적인 분위기는 스타벅스 비슷한 방식에... 바리스타 언니옵화들이 커피를 만들어 주긴 하는데 ^^% 아메리카노나 카푸치노를 먹었어야 하는데~ 드립커피와 워터드립(더치커피)을 마시는 실수를 ^^% 워터드립은 본사에서 내려.. 더보기
(남포동) 돌고래 참 오래오래도 있다. 스무 살에 양숙이 손에 끌려서 가봤던 돌고래. 1,500원 이었던 기억이 있는데 ^^%; 여전히 같은 구성 가격은 올랐지만. 좁은 계단과 좁은 자리가 불편하게 느껴질 만도 한데 그냥 계단 올라가면서 스무 살 되는 기분이라는 ^^9 p.s 저녁 약속이 있었는데 -_-;; 먼저 부산역에서 쇠고기탕면 먹고 와서 난 안 먹음 안 되냐고 했다가 없다고 끌려가서 억지로 쳐묵~쳐묵~ 했지만. 그래도 좋았다는. ㅋㅋ 2010.11 남포동 더보기
부산 송도 * 암남공원 겨울아! 니가 안만 추워봐라! 내가 술 안 먹고 집에 가는지. 난로 피우고 조개탕에 묵고 가는지. 날 추우니 싱싱한 해물에 조개탕에~ 소주 한 꼬푸 생각이 절실하게~ 2010.11 송도 더보기
부산 경성대 * 천탁 대승타워 뒤에 청도치킨 옆에 천탁으로 일찍이 경성대 앞 막걸리 부흥을 일으키고는 어느 날 가게를 넘기고 남부서 뒤에서 다시 막걸리 부흥에 힘쓰고 있는 천탁~ 탁찾사. 대승타워 뒤에 천탁 옆에 춘자이모 자리가 원래 청도치킨 자리인데 아시는 분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2010.12 경성대 더보기
부산 서면 * 부부식당 밥 같은 밥이 먹고 싶은데... 집에서 먹기는 점점 귀찮아 지는 거 보면 -_-ㅋ 식당에서 밥을 끊어 먹든지... 어서 장가를 가든지 둘 중에 하나인데... 그냥 식당을 차리라는 사람들이 많으니 환장하겠다는 ㅋㅋㅋ. 진짜 밥 같은 밥 먹으려고 장가가야 하나? *앞에 포스팅 중복이라 사진으로 말합니다.^^% 2010.10 서면 더보기
부산 중앙동 * 새옹지마 참 많이 변했다. 새옹지마라는 말 맞다나. 하얗게 쉰 머리 쪽진 이모도 이제 없고 나름 뭔가 분위기 있던 가게안도 아니지만 그냥 이제 습관적으로 좋은 사람들과 찾아 가는 곳. 2010.12 중앙동 어디서 알로에를 피부에게 양도 하냐는? 이 셀러리 같은!!!! 잊지 않겠다. 더보기
부산 남포동 * 남포수제비 날이 추우니까 따신 국물이 땡긴다는 종각집에서 새우튀김우동에 감흥이 사라져서 요즘은 좁은 계단에 남포수제비만 찾아가는데 처음으로 3층에 가봤다는 깍두기가 가득 들었을 김치냉장고 구경도 하고 참치 주먹밥에 한 그릇 잘 묵고 왔다는... ^^% 2010.11 남포동 더보기
부산 서면 * 부부해장국 부산 서면 백악관을 아시는 분들은 알만한 밥집. 뭐 코엑스라도 아시는 분들은 알만한 밥집. 가격이 조금 올랐지만... 그래도 돼지불고기 4,000원 *2 +공기밥 1,000원 (된장에 밥 포함) 해물된장찌개 5,000원 +계란 추가 1,000원 = 15,000원 대패삼겹살 가서 먹어도 이정도 나오는데 ^^% 여기는 결명자 물부터 밑반찬까지 다 괜찮은 편이라 좋아요. 2010.10 서면 더보기
부산 구포 * 구포추어탕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바람까지 차가운 오늘은 가슴도 왠지 덩달아 식어가는 기분이 드는 것 같아서 따신 국물이라도 속에 넣어야 왠지 살 것 같다는……. -에필로그- 어릴 적에는 집에서 추어탕 끓이는 게 너무 싫었다는 미꾸라지를 먹는다는 게 싫었고, 시래기도 먹기 싫고 산초(초피가루) 냄새도 왠지 바쳐서 고욕이었는데……. 이제 몸이 찌부등하거나 허하면 한 그릇 먹어주면 좋은 듯. 그래서 나이 들면 입맛도 바뀐다고 하는가 보다는……. 2010.03 구포 더보기
부산 남포동 + 소문난 똥집이모 보수동에 잠깐 내려서는 인앤빈 젊은 총각 사장님 머리 파마가 한층 더 잘 먹혔나 확인도 하고 음~ 누군가 기념사진이라도 찍었을 보수동 입구를 지나 오늘은 어디로 가볼까? 고민도 아닌 고민을 하다 발길이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그곳으로~ 아~ 옛날에 진짜 옛날에 간판도 없고 화장실도 없었던 진짜 주차장에서 장사 시작하던 그때 다녔었는데... 이제 그래도 많이 변했네. 똥집도 7,000원 이긴 하지만 여전히 갓 스무 살 넘긴 애들이 하나 둘 자리에 차는 거 보니~ 역시 여전하구나 싶다는~ ^^% 2010.11 보수동 더보기
부산 서면 * 옛날막창 서면 롯데 후문 쪽에 한참을 잘 가는 집이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가끔 기다리고 하던 집이 어느 날 업종 변경 -_-;; 저번에 다른 블로그님 글보고 아 옮겼구나 싶어서 키라라에서 2차를 막창으로~ 키라라가 2차가 맞는데 -_-;;; 후회해도 늦었고~ 체인점이라 거의 같은 컨셉~ 사장님하고 잠시 얘기를 나눠보니 앞에 가게하고는 상관은 없고 서면점 다시 여신 것 같아서 뭐 많이 바뀌었으면 어쩌나 했는데 ^^% 불판이 바뀌긴 했지만 거의 똑 같은~ 아 그리고 무엇보다 (여)사장님 장사를 잘 하시더라는 -_-최고!!! 같은 콜라 한 병을 줘도 기분 좋게 주시는 분이 있는 반면에 참 없이 주는 분도 있는데~ 아 손님 기분 참 잘 챙겨주시더라는~ 계산하니 로또도 한 장 주시고~ 싸인 들어 간 명함도 막 주시면서.. 더보기
부산 수영 * 간판없는 집 고기가 댕겨서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결국에 갔다 왔다는~ 5,000원 이었던 사진보고 갔는데~ 이제는 6,000원. 뭐~안 오르는 게 없으니 충분히 이해한다는~ 사진에 고기가 4인분 껍데기 5쪽이 1인분. ^^% 3인분 고기보다 4인분 고기가 두껍고 맛이 더 좋다고 하시더라는~ 두껍게 구워서 반 자르고 익혀서 다시 크게 잘라서 먹어야 아 이게 고기구나 한다는. 다른 집처럼 잘라서 구우면 육즙 빠진다고 뭐라 하신다는~ 입에 쑤셔 넣고 오물오물 거리면 아 고기는 진짜 맛있네. 한다는……. 된장이나 면(국수)도 좋다는 같이 주는 김도 소주 안주라는 ㅋ 부산치고는 조금 가격이 나가지만 지나는 길에 고기 생각나면 콜~할 만하다는~ 2010.11 수영 더보기
부산 당리 * 종가집 동동주 마셨다가 막걸리 머셨다가 ^^% 술이 술술~ 2010.06 당리 더보기
부산 호포 * 옛날할매집 주례 사랑방 메기탕 먹다가 메기매운탕 이야기를 하면 이내 나오는 호포 할매집. 주례 사랑방이 담백하다면 여기는 찐한 맛이 특징. 더 카랑카랑 하면서 얼큰한... 예전에는 허름한 식당이었는데^^: 새 건물로 오픈을~ 2010.05 호포 더보기
부산 주례 * 사랑방메기탕 11월이기는 하지만 여기는 부산인데... 왜 이리 추운지 -_- 늙어서 그런가. 사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은 어디 가고~ 하루 사이에 다시 불어 재끼는 바람은 헤어지기 직전에 그녀처럼 이리도 매서운지 오늘은 따끈따끈한 게 먹고 싶다는... ^^% 주례 럭키@ 뒤에 사랑방메기탕. 제대하고 한창 아르바이트 할 때 사장이 맛나다고 데리고 갔던 집인데... 지리산 다녀오다 몇 년 만에 들렸는데 시간 참 더럽게 잘 간다는 생각만~ * 담백한 맛과 비리지 않음이 포인트. ** 우리가 산초라고 알고 넣는 저 가루는 초피나무 열매라는. 제피(경상도), 젠피(전라도), 조피(이북), 지피, 남초, 진초로 불리는^^% 부산에서 매운탕에 산초라고 넣은 건 전부 제피라고 하고 싶은데... -_-; 참는다는 ㅋㅋ 2010.05 주례 더보기
부산 하단 * 복성반점 하단 1동 주민센터 앞 하차 조금 내려가면 보이는 복성반점... 전국 삼대짱뽕이고 사대짬뽕이고 나발이고 간에 -_-:: 다 필요없고... 울동네 싸고 맛있는 배달 되는 짬뽕이 최고고 그 다음은 남에 동네 싸고 맛있는 짬뽕이고, 그 다음이 제일 아래가 비싸지만 맛있는 짬뽕이 그 다음이라는 -_-ㅋㅋ 가격이 올랐지만 그래도 여전히 남에 동네 맛있는 짬뽕으로 아주 좋다는... 새우를 꼭 세려다 포기, 조개 관자는 5개 확인 ㅋㅋㅋ *** 일본 라멘보다 짬뽕을 더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 *** 2010.10 하단 더보기
해운대 엘레지 2010.06 일전에 예전 사진을 올렸었는데... http://yeoul012.tistory.com/52 한동안 앞에 회센터 때문인지... 제가 운때가 안 맞았는지... 도통 안보여서 없어졌나 했는데... 반갑게 재회했습니다. 해운대 누리마루 반대쪽 유람선 선착장을 지나... 해운대 영화에도 나왔던 연희(하지원)네 포장마차가 보이는 미포에 가면~ 바람에 날리는 미역이 반겨주기도 하고~ 비키님 입은 금발 언니야들은 없어도 꼬부랑 할매들이 반갑게 맞아 주십니다. 이래저래 안부를 묻고는~ 뭐 묵을래? 문어주까? 달갱이 좀 썽그러 주까? 어데예. 있다 야구보러 갈끼라. 소라나 좀 묵고 가께예. 야구는 만다고 보노. 문디 자슥들 내 지더만은 오늘은 지가 가니까. 안 이기겠는교. 전에 내보고 전복 한 마리 더 준다 했는데 전복은.. 더보기
부산 서면 * 소소소 착한 가격에 서면에서 소고기가 먹고 싶다면... 2010.07 서면 더보기